[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가수 배기성이 돌발성 난청 원인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배기성은 30년 절친 윤정수와 아내 원진서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윤정수는 컨디션이 안 좋아 보이는 배기성을 향해 "몸이 안 좋냐. 목소리도 안 좋다"라며 걱정했다.
이에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는 "이야기를 못 하겠다"라며 머뭇거렸고, 배기성은 "돌발성 난청이다. 오른쪽에 이명이 오다가 아예 안 들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기성은 "오늘 병원에 갔는데 내가 가진 힘의 2~300%를 썼다더라"면서 "대추나무 사랑 특공대로 경주 다녀오지 않았나. 그때 '이제 아이를 낳아야겠다'라며 자극받고 배란일을 물어보고 그 뒤로 8일을 매일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윤정수는 "멀쩡한 사람도 죽는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배기성은 "원인을 찾으려 병원에 갔더니 가진 것 이상의 힘을 왜 썼냐더라. 그러면 이상이 생긴다더라"면서 "난 그걸 인정하고 싶지 않다"라고 했다.그러자 윤정수는 "지금 너무 안 좋아 보인다"면서 "아내는 쌩쌩해 보인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윤정수는 "나도 연애 초반에 머리가 너무 아파서 대학 병원에 CT 찍으러 갔었다"라고 했고, 원진서는 "하루에 막 몇 번씩"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윤정수는 "하루에 몇 번씩은 아니다"라면서 "나는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뇌혈관이 터진 줄 알았다"라며 웃었다.
배기성은 "연애 초반에 하루에도 서너 번씩이었는데 그때는 괜찮았다"라면서 "애 하나 낳으려다가 아버지가 죽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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