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도쿄돔의 기적'을 쓴 류지현호는 이제 미국 마이애미로 향한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를 통과한 야구 대표팀은 11일 자정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을 통해 마이애미행 전세기편에 오른다. WBC 사무국이 제공하는 이 전세기는 도쿄에서 마이애미까지 약 1만2000㎞ 거리를 경유 없이 한 번에 날아간다.
초특급 대우가 기다리고 있다.
선수단은 일반 여객 출국과 달리 하네다공항 제3터미널에 위치한 비즈니스 제트 전용 게이트를 이용해 수속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 대합실 및 보안 검사장, 전용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2023년 대회 결선 진출로 도쿄에서 마이애미로 직행했던 일본 대표팀도 비슷한 과정을 밟았다. 선수, 코치진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장시간,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입국 절차 역시 최소한으로 이뤄질 전망. 전용기에서 내린 뒤 별도로 준비된 라인을 통해 이동하고, 숙소 이동 및 이용 등 경기를 전후한 모든 과정에서 메이저리거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월드컵 본선 참가팀과 비슷한 대우다. 본선 참가팀들은 개최국 도착 시 전용 입국 통로를 통해 최소화된 입국 심사를 받고 전용 차량을 이용해 삼엄한 경호 속에 숙소로 이동한다. 도시 간 이동 역시 FIFA가 마련한 전세기를 이용해 한 번에 이뤄진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류지현호에게 'WBC 전세기 탑승'은 하나의 목표이기도 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에 참가해 특급 대우를 받는 것도 있지만, 그만큼 마이애미에서 펼쳐질 결선행을 향한 간절함이 담겨 있었다. 1200만 관중 시대를 열고 최고 인기 스포츠 지위를 누리고 있는 한국 야구의 자존심이기도 했다. 도쿄돔을 수놓은 '비행기 세리머니'와 마이애미의 영문 앞 글자인 'M'자 금빛 풍선을 들어 올리며 펼친 홈런 세리머니 모두 마이애미행을 향한 강한 열망이었다.
한국은 14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D조 1위 팀과 8강전을 갖는다. 10일 현재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가 각각 3승으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C조를 통과한 한국이 D조 1위 팀과 먼저 맞붙고, C조 1위 일본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D조 2위 팀을 만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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