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나영(47)이 정은채, 이청아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나영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박가연 극본, 박건호 연출, 이하 '아너')의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이나영은 정은채, 이청아와의 호흡에 대해 "처음 만났지만, 그 전부터 응원하고 좋아했던 배우들이다. 저도 배우 분들을 작품이 아니라면 만날 일이 잘 없어서 신기했고 낯가림들도 있었다. 처음에 리딩을 하고 만날 때에는 조심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저도 이제 어떤 스타일이나 대화법이 오가는지 모르니까, 더 조심했던 것 같다. 그런데 오히려 감독님이 저희가 20년지기 친구로 나오니까, 멜로를 하듯이 갑자기 친해지는 것처럼 애를 쓰는 것으로 보이면 안 된다고 해서 저희도 우려를 많이 했고, 저도 차라리 저희 공간이나 사무실 공간에서 리허설을 많이 해보면 어떨까 얘기를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리딩도 많이 했었다. 그리고 감독님이 세트 촬영을 한 달을 미뤄주셨다. 각자의 파트에서 일하는 모습을 위주로 먼저 찍었고, 한 달간을 못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쌓아온 게 있으니 연대감이 짙었다. 한 달을 뒤에 만났음에도 '그렇게까지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늑미이 들더라. 이러면 끝까지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낙에 성격들이 무덤덤하다 보니까 누구 하나 그런 것 없이 세 명의 대화들이 다 바보들의 대화 같다. 뭐 먹었는지, 어땠는지, 어디가 아픈지 이런 얘기를 한다. 에피소드인데, 어제 엔딩 장면에 셋이 팔짱을 끼고 가는 장면이 있다. 그날 너무 추웠는데, 저희끼리 복화술로 '뭐 먹을거야? 짬뽕집 있대? 어디래? 순두부는?' 하면서 점심 메뉴? 얘기하며 웃으면서 간 신"이라며 웃었다.
이나영은 또 "작품 외적으로는 시간이 너무 없어서 잘 못 만나기는 했다. 두 명이 쉬면 또 누가 촬영 중이고, 그래서 촬영 중간에는 따로 한 번을 만났다. 그런데 제가 워낙 '찐친'이라거나 그런 단어들을 감히 얘기할 수는 없으나, 지금 어제도 셋이 단체 채팅방에서 얘기를 나눴고, 3월 말에 만나기로 했다. 그리고 정은채 씨가 촬영 중이라서 신재의 스케줄에 저희가 맞추고 있다. 저희 셋은 다 뭔가를 하려고 하는 여성 배우들의 느낌보다는 뭔가를 같이 즐길 때 시너지가 좋은 것 같다. 저도 좀 재미있는 것, 의외상을 좋아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뜨거운 미스터리 추적극을 그린 작품.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의 편에 서는 여성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그려 호평을 받았다. 최종회는 4.7%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방영 내내 상승 곡선을 이뤄낸 드라마로 자리잡았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이나영은 성범죄 피해자 전문 로펌 L&J(Listen&Join)의 대외적 메신저인 셀럽 변호사 윤라영을 연기하면서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의 변호를 맡아 20년 전 자신의 상처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종회에서는 위기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커넥트인'을 무너뜨린 윤라영의 모습을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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