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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수스 물건너갔다, 새 외인 곧 발표" 삼성 개막전 '외인 원투펀치' 뜬다… "후라도 70구 던지고 LG전 출격"

by 정현석 기자
베네수엘라 대표팀으로 WBC에 출전, 호투하고 있는 헤이수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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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현석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구성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개막전에 외인 원투펀치를 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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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유력 후보였던 키움→KT를 거쳐간 좌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영입은 무산됐지만, 새로운 리스트를 바탕으로 조만간 새 외국인 투수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2일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외국인 선수 영입 현황과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의 합류 일정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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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새 외국인 투수 영입에 대해 박 감독은 "헤이수스와 접촉을 하고 있었지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워낙 좋은 활약을 펼쳤고, 메이저리그 로스터까지 진입하면서 영입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파나마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 AP연합

하지만 전력 보강에 차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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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은 "단장님께서 귀국하신 만큼 현재 새로운 리스트를 꾸려 검토 중"이라며 "조만간 정리가 되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개막전 투입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여 새 외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WBC 파나마 대표팀으로 차출된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의 복귀 일정도 확정됐다. 박 감독은 "후라도는 파나마에서 첫 경기 5이닝 투구를 마쳤고, 현지에서 투구 수를 70구 이상으로 끌어올린 뒤 중순 쯤 귀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3.12/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는 이달 중순쯤 귀국해 21일 또는 22일 대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5일쯤 입국한 뒤의 몸 상태를 지켜봐야겠지만, 현재 계획대로라면 시범경기 막바지 점검 후 곧바로 정규 시즌 모드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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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외국인 투수의 가세와 '계산 서는 에이스' 후라도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붕괴 직전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의 2026시즌 선발 마운드 재건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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