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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대로 수영" 참혹했다! '재기불능' 박살 낸 도미니카…미친 타선+재치 있는 주루→미국도 겁낼만하다

by 강우진 기자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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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강호에게 제대로 쓴맛을 봤다. 팬들에게는 혹시 모를 기대가 있었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에 입성한 한국은 9회를 채우지 못하고, 도미니카 공화국에게 0-10으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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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14일(한국시각)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공중으로 몸을 날렸고, 후안 소토는 수영하듯 슬라이딩했다'며 '오스틴 웰스는 2층 스탠드 전면을 맞히는 홈런을 날렸다. 도미니카공화국은 WBC 준결승에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표정이 좋지 않은 류현진. 연합뉴스

한국 대표팀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폿 파크에서 열린 WBC 8강 경기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7회 콜드게임으로 패했다.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은 막강한 화력을 뽐냈고, 주루 플레이 역시 일품이었다. 한국 투수진과 수비 모두 경기 내내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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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도미니카공화국의 기관차 같은 타선은 한국 투수진을 상대로도 멈추지 않았다'며 '이 승리로 도미니카공화국은 같은 장소에서 미국과 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미국은 캐나다를 5-3으로 꺾고 올라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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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인정 받은 후안 소토의 주루 플레이. 연합뉴스

이제는 한국을 대파한 도미니카공화국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당장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미국과의 맞대결은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번 WBC 5경기에서 5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10점이 넘는 엄청난 공격력으로, 이번 대회 참가 팀 중 최다 득점이다. 또한 1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2009년 멕시코와 함께 WBC 한 대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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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해당 경기를 끝낸 선수는 오스틴 웰스였다. 웰스의 홈런은 WBC 역사상 콜드게임을 확정 지은 다섯 번째 홈런이다.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들이 화려한 홈런 세리머니를 보였던 것과 달리 웰스는 우리를 상대로 배트 플립을 하지 않았다.

웰스는 "아직 몸이 덜 풀린 것 같다. 나는 배트 플립을 하는 타입은 아니다"며 "그래도 배우고 있다. 나는 홈런을 치면 가끔 정신이 멍해진다. 감정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웰스 외에도 게레로 주니어가 2회 홈에서 다이빙하며 박동원 포수의 태그를 피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이 플레이로 류현진이 강판당했다. 3회에는 소토가 슬라이딩하면서 박동원의 태그를 피해 득점했다. 투수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다. 선발로 나선 크리스토퍼 산체스는 한국 타선을 5이닝 무실점, 탈삼진 8개로 틀어막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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