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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명단=최종 엔트리' 선 그은 홍명보 감독 "대표팀 문 아직 열려 있다, 방향성 이어가야 해"[현장 일문일답]

by 박찬준 기자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이 16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렸다. 홍명보 감독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천안=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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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 국가대표팀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이 16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렸다. 홍명보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천안=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3.16/

[천안=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표팀의 문은 아직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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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의 말이다. 홍 감독이 16일 오후 2시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에서 3월 A매치 유럽 2연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인근인 밀턴 케인스의 스타디움 MK에서 코트디부아르, 4월 1일 오전 3시45분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와 격돌한다. 코트디부아르는 남아공, 오스트리아는 유럽 PO(플레이오프) D승자의 가상 상대다.홍명보호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아프리카 복병' 남아공, 유럽 PO D승자와 A조에 속했다.

2월 미국과 유럽으로 넘어가 경기를 관전하고, 선수들과 면담한 홍 감독은 27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골든보이' 이강인, '괴물' 김민재, 이른바 '삼대장'이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마인츠) 오현규(베식타시) 조규성 이한범(이상 미트윌란) 황희찬 백승호 배준호 엄지성 등도 기존 유럽파들도 선발됐다. 최근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인 양현준(셀틱)도 발탁됐다. 9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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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모아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권혁규(카를스루에)가 선발됐다. 홍 감독의 총애를 받았던 박용우(알 아인)가 일찌감치 부상으로 낙마한 데 이어, 유력 대체자였던 원두재(코르파칸)마저 쓰러지며 비상이 걸렸다. 두 선수 모두 수술로 월드컵 참가가 불가능해졌다. 어깨를 다친 백승호가 수술 대신 재활을 택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뎁스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홍 감독은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는 아니지만 홍현석(헨트)를 선발했다. 홍현석은 재작년 11월 이후 첫 발탁됐다.

이명재(대전)가 부상으로 빠진 대신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드바흐)가 윙백으로 선발됐다. 15일 엑셀시오르와의 리그 경기에서 발을 다친 황인범도 일단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최근 꾸준히 발탁됐던 'K리그 MVP' 이동경(울산)과 서민우(강원)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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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는 명단 발표 후 국내 소집 훈련 없이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곧바로 영국 출국길에 오른다. 해외파 선수들을 모두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3개월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조추첨이 있었고, 베이스캠프 현장에 가서 결정도 했다. 1월에는 사전답사도 했다. 2월에는 유럽에 나가서 선수들과 개인적으로 면담도 했고 경기를 하는 모습도 지켜봤다. 나름대로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여러가지 선수들과의 소통 부분에 있어서 원활히 됐다. 고지대에서 경기를 하는만큼, 거기에 필요한 것들, 국내 현지에 있는 전문가들과 미팅을 통해 구체적으로 준비를 했다. 훈련 방법도 마찬가지다. 3월 평가전은 월드컵 본선을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경기다. 선수단 구성은 소속팀에서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로 구성을 했다. 출전시간도 마찬가지다. 어떤 선수는 팀 사정으로 로테이션으로 뛰기도 하지만, 유럽에서 선수들을 만나봤을때는 긍정적이었다.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도 있고, 출전시간도 부족할 수 있지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더라. 우리 팀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포지션에서는 완성도를 주문해야 하지만, 어떤 포지션은 월드컵 전까지 실험을 해야 한다. 중앙 미드필더는 조금 더 실험도 해야하고 조합도 찾아야 한다. 오늘 아침에도 황인범이 부상을 당했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월드컵 전까지 경쟁력을 위해서는 실험을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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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이 16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렸다. 홍명보 감독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천안=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3.16/

-총평은.

3개월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조추첨이 있었고, 베이스캠프 현장에 가서 결정도 했다. 1월에는 사전답사도 했다. 2월에는 유럽에 나가서 선수들과 개인적으로 면담도 했고 경기를 하는 모습도 지켜봤다. 나름대로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여러가지 선수들과의 소통 부분에 있어서 원활히 됐다. 고지대에서 경기를 하는만큼, 거기에 필요한 것들, 국내 현지에 있는 전문가들과 미팅을 통해 구체적으로 준비를 했다. 훈련 방법도 마찬가지다. 3월 평가전은 월드컵 본선을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경기다. 선수단 구성은 소속팀에서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로 구성을 했다. 출전시간도 마찬가지다. 어떤 선수는 팀 사정으로 로테이션으로 뛰기도 하지만, 유럽에서 선수들을 만나봤을때는 긍정적이었다.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도 있고, 출전시간도 부족할 수 있지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더라. 우리 팀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포지션에서는 완성도를 주문해야 하지만, 어떤 포지션은 월드컵 전까지 실험을 해야 한다. 중앙 미드필더는 조금 더 실험도 해야하고 조합도 찾아야 한다. 오늘 아침에도 황인범이 부상을 당했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월드컵 전까지 경쟁력을 위해서는 실험을 해야 한다.

-양현준이 오랜만에 발탁됐는데.

양현준은 지금은 다른 포메이션에서 하고 있다. 전 감독 아래서는 윙백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금은 사이드에서 벌려 있으면서 공격적인 주문을 받고 있다. 과거 불렀을때보다는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득점까지 해서 자신감이 올라왔을거다. 그 선수가 들어오면서 오른쪽 구도도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좋은 기세가 있어서 당연히 대표팀에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이 16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렸다. 홍명보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천안=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3.16/

-카스트로프가 수비수로 분류가 됐는데.

이번 소집에는 이명재가 부상으로 소집을 못했다. 대체자원도 있지만, 옌스가 소속팀에서 윙백 자리를 보고 있다. 우리 입장에서 충분히 실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 포지션에 엄지성도 있고, 공격적으로 하기위해서는 엄지성이 윙백으로 뛸 수 있지만, 90분 풀타임은 아니지만 60분 이상 소화를 하고 있다. 면담 결과, 소속팀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더라. 본인도 윙백 자리에 자신감도 있고, 충분히 실험할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스리백인지.

스리백을 설지, 포백을 설지 명확하게 결정하지는 않았다. 우리가 플랜A, B가 있어서 상대, 구성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지.

가장 큰 고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다. 그래서 박진섭은 전북에 있을때 4-3-3에서 원 볼란치 역할을 했는데, 지금 팀에서는 투 볼란치로 서고 있다. 박진섭이 경기하기는 좋을 것 같다. 권혁규도 있는데 조금 더 수비적인 측면이 필요할 수 있다. 그 포지션에 있는 선수 중에 신장이 큰 선수가 많지 않은데, 우리가 이기고 있는 상황이라던지, 이럴때 수비적인 역할을 테스트해볼 생각이다.

-3월 A매치에서 얻고자 하는 부분은.

3월 경기는 그간 해왔던 것에 대한 방향성이 중요하다. 9~11월 좋은 평가전을 했고, 팀이 한단계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방향성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이 16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렸다. 홍명보 감독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천안=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3.16/

-고지대 관련 대비 방법은.

고지대라고 하는 것은 시간을 가지고 하면 자연적으로 된다. 우리는 그럴 시간이 없다.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우리가 고지대에 갔을때 불필요한 것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고지대 가면 2~3일 후에 상황이 나온다. 선수 마다 다르다.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 우리가 고지대에 가서 고강도 훈련을 못하는게 거기에 있다. 그동안 대표팀에 이란가서 경기한 사람도 있었고, 그 전에 경험한 선수들도 있었다. 이번 고지대는 이란보다 높다. 그 부분은 정확하게 적응을 하는게 중요하다.

-황희찬이 발탁됐는데.

면담을 나눴을때 부상을 당해서 회복 단계에 있었다. 2주 후에 경기 나선다고 했는데 실제 그렇더라. 그러고 득점까지 했다. 뽑힌 기준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구성원으로 좋은 경험이 있고,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고 있기에 선발했다.

-이동경 서민우가 빠지고 홍현석이 들어갔는데.

이동경 서민우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고 있다. 개인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구조적인 부분에서 이번에 발탁하지 않았다. 홍현석은 이적 후 직접 경기를 가서 봤다. 그 경기 역시 출전하지 못했다. 돌아온 후 꾸준히 작은 시간부터 지금은 60분 이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황인범이 오늘 부상 소식이 들렸고, 그래서 공격적인 역할을, 중앙 뿐만 아니라 윙포워드 역할도 할 수 있어서, 경기력적인 측면은 확인을 했기에 황인범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서 발탁했다.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이 16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렸다. 홍명보 감독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천안=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3.16/

-최종 엔트리 발탁 전 마지막 명단인데.

우리 팀에서 그동안 보여준 경기력이나 이런 모습이 마지막 선발하는데 있어 자리를 잡아가는것은 맞지만 이 시점 완성됐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각 포지션마다 경쟁력이 중요하고 5월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뽑고 싶다. 그런 선수들과 월드컵에 가고 싶다. 지금 당장 정해져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4, 5월 누구라도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다.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 상대로 어떻게 할 것인지.

9월부터는 메인 테마를 가지고 캠프에서 했다. 선수들이 훌륭히 했다. 3월 경기도 마찬가지다. 결과도 마찬가지고 내용도 중요하다. 경기력도 중요하다. 우리가 해온 것을 얼마나 본선에서 경쟁력이 있는지 테스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재성이 컨디션이 좋은 반면, 손흥민은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팀에서 중요한 선수들이다.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팀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선수들이다. 손흥민은 득점은 못하지만, 이 시점에서 역할이 있기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재성도 팀 전술을 잘 이행하고 있다. 활용가치도 높다. 우리 팀에서 중요한 선수다.

-오현규 조규성 손흥민 활용법은.

정해진 것은 없다. 상황상황에 따라 투입할 생각이다.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극대화 시키는 방안을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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