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조선의 사랑꾼' 인순이가 명문대 출신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인순이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인순이는 서울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넓은 집에서 제작진을 맞이했다. 남편과 둘이 살고 있다는인순이는 "전에는 TV를 보면서 이야기하면서 봤는데 지금은 TV만 본다. 옆을 안 본다. 그래서 혼자나 둘이나 똑같은 거 같다. 저랑 남편이 둘이 살고 강아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때 인순이의 4살 연하 남편이 강아지를 안고 왔다. 교수라는 인순이의 남편은 "골프 전공이라 프로도 가르치고 일반인도 가르친다"고 밝혔다. 이에 김국진은 남다른 관심을 보였고 인순이는 "안 그래도 여기 나온다 하니까 '거기 김국진 씨 있는 곳 아니냐'고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김국진은 "저랑 운동 한번 하자고 전해달라. 내가 한번 혼내주겠다"고 예고했다.
인순이의 남편은 "우리 가족 특징은 무슨 일이 생기면 셋이 똘똘 뭉친다. 어떻게든 그걸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찾는다"며 "우리 식구가 많지 않지만 가족이 마음이 하나인 걸 느낄 때 든든하다"고 자랑했다.
사위와 다정하게 메시지를 주고 받는 인순이는 "사위가 아들 같고 딸이 며느리 같다"고 밝혔다. 인순이는 결혼식 전에 딸을 이미 가졌다고. 인순이는 "제 나이가 만 서른일곱이니까 어차피 우리가 둘이 혼자 살고 있으니까 어른들한테 말씀을 드리고 약혼식하고 합가했다. 그래서 임신하고 결혼했다"고 밝혔다.
임신을 위해 캐나다까지 갔다는 인순이의 남편은 "좋은 곳에서 좋은 거 먹고 잘 지내고 집사람은 그때 배란일을 계산했다. 세 달 째 될 때 제일 적절하다 해서 진짜 계획 하에 임신한 것"이라 밝혔다. 인순이는 "내가 아이를 낳는다면 정말 최상의 조건에서 낳아주고 싶었다"며 "어른들이 둘이 사랑해서 같이 붙어있으면 아빠가 아기씨를 제대로 성숙시키지 못한다 해서 가능한 떨어져 있다가 만났다. 서울에 있으면 자주 만날 거 같아서 친구 있는 곳으로 유배를 보낸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남편은 "아내가 세인이 낳을 때 옆에 있었는데 가장 먼저 물어본 게 뭔 줄 아냐. 머리가 곱슬거리냐 물어봤다"고 떠올렸다. 인순이는 "저는 여기 살면서 굉장히 많은 눈길을 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자랐는데 내 아이가 나를 많이 닮아서 나오면 제가 겪었던 게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우리 딸이 그걸 (겪으면)"이라며 "우리 부모님처럼 우리도 어려운 사랑을 했는데 자식한테 가서 자식이 힘들어하면 정말 못 견딜 거 같았다. 겉으로 제일 티가 많이 나는 게 곱슬머리지 않냐. 근데 아니라 해서 마음이 놓였다"고 안도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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