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세부지표는 좋다.
3경기 평균 점유율은 61.5%로 1위다. 패스 성공도 1516개로 12개팀 중 가장 많다. 사실상 경기를 지배했다는 이야기다. 기회도 잘 만든다. 슈팅이 44개로 가장 많다. 키패스도 33개로 1위다. 상대편 박스 내에서의 터치도 96회, 코너킥도 17개로 모두 압도적 1위다.
하지만 결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첫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에 그쳤다. 패하지 않았다고 만족하기에 목표는 너무 높다. '우승후보' 대전하나시티즌 이야기다.
대전은 현재 승점 3으로 6위에 머물러 있다. 전북 현대와의 슈퍼컵(0대2 패)을 포함해, 아직 승리가 없다. FC안양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부천FC와의 2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3라운드 모두 1대1로 비겼다. 물론 안양전에서는 추가시간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김천전에서도 추가시간 득점이 취소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단순히 불운만으로는 치부할 수 없다.
가장 큰 고민은 마무리다. 3경기에서 3골 밖에 넣지 못했다. 기대 득점이 4.29에 달했지만, 실제 득점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대전은 4.36을 기록한 김천에 이어 기대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빅찬스도 4번이었지만, 역시 실제 득점은 그 아래였다. '결정력 부족'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역시 스트라이커진의 부진이 크다. 섀도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는 서진수가 3경기서 2골을 넣으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정작 많은 기대를 모은 주민규, 디오고가 침묵하고 있다. 올 시즌 주장 완장을 찬 주민규는 3경기에 모두 나섰지만, 단 1차례도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골이 없는게 당연하다. 장기인 페널티 박스 내 지배력도 떨어진 모습이다. 주민규는 올 시즌 박스 내에서 단 1번 밖에 슈팅을 하지 못했다. 그나마도 빗나갔다.
물론 3경기에서 전체 선수 중 두번째로 많은 8개의 피파울을 당할 정도로 주민규는 여전히 상대 수비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주민규는 지난 시즌 14골을 비롯해 5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인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지만, 올 시즌은 발동이 늦게 걸리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또 다른 스트라이커 디오고(브라질)도 아직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5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1개 뿐이다. 아직 영점이 잡히지 않는 모양새다. 세번째 스트라이커인 유강현은 1경기에 교체로 나서 슈팅을 신고하지 조차 못했다. 일본인 공격수 마사도 슈팅 1개가 전부다.
대전은 엄원상과 루빅손을 데려오며, 리그 최고의 공격진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직까지는 그 평가에 걸맞지 않는 모습이다. 일단 물꼬를 트는게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전방이 골가뭄을 씻어야 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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