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무차별적인 폭격과 같은 공격에도 필리핀은 일본에 대한 칭찬만을 쏟아냈다.
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웹은 17일 '나데시코 재팬에 대해 필리핀 감독과 회장이 감탄했다'고 보도했다.
사커다이제스트웹은 '지난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닐스 넬슨 감독이 이끄는 일본 여자축구 대표팀은 필리핀을 7대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며 '일본은 킥오프 직후부터 계속해서 상대를 몰어붙였으나, 상대는 쉽게 공량당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에서야 2골을 넣었고, 후반에는 득점 러쉬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일본은 15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필리핀을 7대0으로 대파했다. 경기 후 필리핀 감독인 마크 톨카소는 "선수들은 일본이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임을 이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필리핀축구연맹의 존 구티에레스 회장 또한 "일본은 엘리트 클라스임을 증명했다"고 감탄했다. 상대했던 팀들조차 박수를 칠 수밖에 없는 경기력이었다. 0대3으로 패한 한국전보다도 크게 무너지고 말았다.
필리핀의 찬사를 받은 일본의 다음 상대는 한국이다. 한국은 지난 2022년 대회에서 사상 처음 결승에 오른 데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다만 이번 대회 가장 강한 적을 마주했기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신상우호도 기세에서는 밀리지 않는다. 한국은 A조 조별리그에서 이란, 필리핀, 호주를 상대로 3경기 9골을 터트리며 조 1위를 차지했다.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도 돋보였다. '에이스' 지소연을 필두로 한 베테랑과 더불어 젊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전유경 박수정 김신지 등 세대교체의 주축이 될 선수들이 아시아 무대에서 기량을 뽐냈다. 8강에선 더 견고하고 매서웠다. 이날 전후반 통틀어 무려 26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단 한 개의 슈팅에 그친 우즈베키스탄의 공격과 대조됐다.
그럼에도 일본과의 일전은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다. 일본은 한국보다도 많은 무려 19명의 유럽파 선수가 이번 대회 참가했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대회 기간 치른 4경기에서 24골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한국 또한 그간 대회에서 만났던 상대 중 가장 어려운 상대를 마주하게 됐다. 다만 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다가가기 위해선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필리핀의 찬사, 일본의 뛰어난 경기력을 한국이 이겨낼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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