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운명의 한-일전, 기세에서는 한국과 일본 모두 밀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수치가 보여주는 격차는 적지 않다.
한국과 일본은 18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이미 4강 진출을 달성하며 2027년 브라질 여자월드컵 본선 티켓을 차지한 한국과 일본은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두고 물러서지 않을 예정이다.
우세가 점쳐지는 쪽은 일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에 자리한 일본은 아시아 최강으로 꼽힌다. 이미 8강까지의 여정이 일본의 강력함을 증명한다. 일본은 이번 대회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대신 24골을 넣었다. 8강 필리핀전 7대0 대승과 함께 6경기 연속 2골 이상을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도 작성했다.
일본의 자신감은 선수단의 격차에서도 드러난다. 글로벌 여자축구 콘텐츠 매체인 사커도나는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라며 총 1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헤당 명단에는 5명의 호주 선수와 5명의 일본 선수만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의 이름은 없었다.
전체 3위로, 일본 선수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오른 선수는 일본의 주장 하세가와 유이다. 맨체스터 시티 WFC 소속인 유이는 이미 지난 2021년부터 유럽에서 활약 중이다. 일본의 여자 메시라는 별명까지 얻은 유이는 시야와 킥 등 다양한 강점을 갖고 있다. 돌파와 양발을 활용한 슈팅 등도 위력적이다. 지난 2018년 당시 일본의 대회 2연패에 일조한 선수 중 한 명이며,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2025시즌 맨시티WFC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기도 했다. 유이 외에도 다니가와 모에코, 하마노 마이카, 후지노 아오바, 마크쿠보 마코토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순위에 올랐다.
다만 선수 가치가 모든 것을 내포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일본과 비견될 정도로 뛰어난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조별리그에서는 2승1무, 9골을 터트렸으며,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6대0으로 꺾었다. 손화연 고유진 박수정 지소연 이은영 장슬기까지 6명의 선수가 득점을 터트리는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대회 내내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고루 돋보였다.
신상우 감독은 일본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최강팀 일본을 만나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거라 믿는다. 과정과 결과를 모두 가져오는 경기가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10년 동안 못 이겼지만 내가 부임한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내일 경기에서는 10년 동안 일본을 못 이겼던 한국이 아니라 일본을 이길 수 있는 한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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