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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친 자신감! '15-3' 韓 축구 '우리가 막는다' 선언, "우린 조직적, 허점 노출하지 않을 것"→"다른 전술 사용할 수도"

by 이현석 기자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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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의 자신감은 상당하다. 한국 여자축구를 막아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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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은 17일(이하 한국시각)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4강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 앞서 양 팀 감독들의 사전 기자회견 내용과 함께 프리뷰를 공개했다.

한국과 일본은 18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우세한 쪽은 일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과 선수단에서도 우위를 점한다.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 아시아에서는 1위를 자랑한다. 선수단 26명 중 19명이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대회 성적도 우수하다. 4경기에서 24골, 무실점을 기록했다. 8강전이 하이라이트였다. 일본은 필리핀을 상대로 슈팅 44개를 쏟아내며 단 하나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고 7대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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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국을 만만하게 볼 수는 없다. 한국은 A조 조별리그에서 이란, 필리핀, 호주를 상대로 3경기 9골을 터트리며 조 1위를 차지했다.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도 돋보였다. '에이스' 지소연을 필두로 한 베테랑과 더불어 젊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전유경 박수정 김신지 등 세대교체의 주축이 될 선수들이 아시아 무대에서 기량을 뽐냈다. 8강에서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6골을 터트리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닐스 닐센 일본 대표팀 감독은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두 팀의 경기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도전에 대비하고 경기 중 발생하는 모든 상황에 적응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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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대한 존중도 있었다. 그는 "위협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의 약점을 경계해야 한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플레이해서는 안 된다. 어떻게 하면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가하고 그 안에서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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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국을 상대로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더 확고했다. 닐센은 "상대의 빠른 역습을 차단할 계획도 있고, 필요하다면 다른 전술도 사용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공격에만 치중하기보다는 경기 운영 전반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크게 활용할 필요가 없었지만, 우리는 평소 수비에서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허점을 노출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상대가 우리의 압박을 뚫어낸다 하더라도, 우리는 하나로 뭉쳐 수비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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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도 밀리지 않겠다는 기세다. 신상우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10년 넘게 못 이겼지만 내가 부임한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내일 경기에서는 일본을 이길 수 있는 한국이 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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