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81)이 프로당구협회(PBA)의 새로운 수장에 올랐다.
PBA는 18일 'PBA 제7기 4차 이사회를 통해 제3대 PBA 총재에 윤영달 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총재의 임기는 2029년 3월까지 3년이다.
윤 총재는 프로당구 출범 초기부터 프로당구단 '크라운해태 라온'을 창단해 운영하는 등 당구 종목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뿐만 아니라 한국메세나협회 회장,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조직위원장을 맡으며 예술 지원과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PBA는 '기업 경영 능력과 더불어 당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윤 총재가 프로당구의 안정적인 성장과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선출 배경을 설명했다.
윤 총재는 향후 프로당구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팬 기반 확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새로운 발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프로당구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 확대와 리그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전망이다.
한편, 초대 총재와 제2대 총재를 역임한 김영수 총재는 지난 7년간 프로당구의 출범과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며 한국 당구를 생활 스포츠의 영역에서 프로 스포츠로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PBA 출범 이후 프로당구는 선수 저변 확대와 리그 안정화, 팀리그 출범 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한류 스포츠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신임 총재 취임식은 다음 달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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