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춤 실력 늘리려고 필라테스 배우고 있다. 더 유연해지고 있어."
지난 18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웬디의 영스트리트'(이하 '영스트리트')에 셰프 박은영이 출연해 근황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은영 셰프 등장과 동시에 청취자들의 질문이 쏟아지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박은영 셰프는 친한 셰프 중에서 배우고 싶은 인물로 손종원 셰프를 꼽으며 "프렌치를 배워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손종원 셰프의 레스토랑을 방문해 몇 차례 배워본 적이 있다는 경험도 전했다. 특히 대부분의 셰프들이 자신의 주방을 쉽게 공개하지 않는 가운데, 손종원 셰프가 새 업장을 준비 중이던 자신에게 운영 노하우와 영감을 아낌없이 나눠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반면 배우고 싶지 않은 셰프로는 최현석 셰프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는 유쾌한 이미지지만 실제로는 카리스마가 넘쳐 힘들 것 같다는 이유를 덧붙였다.
아울러 박은영은 지난 1월 화제를 모았던 '냉장고를 부탁해 어워즈'와 관련해 최고의 셰프상보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고 싶다며, 권성준 셰프에게 요리로 지는 것보다 정호영 셰프에게 춤으로 지는게 더 자존심 상한다는 등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권성준 셰프에게 요리로 지는 것과 정호영 셰프에게 춤으로 지는 것 중 무엇이 더 자존심 상하냐"는 청취자 질문에는 주저 없이 정호영 셰프를 선택했다. 박은영은 요리는 언제든 질 수 있는 분야지만 퍼포먼스는 최근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면 자존심이 상한다는 이유를 밝히며 마지막으로 최근에 필라테스를 배우고 있어서 한층 더 유연해 지고 있으니 기대해달라는 귀여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은영 셰프가 DJ 웬디에게 직접 '빨간 맛' 안무를 배우며 노래에 맞춰 함께 춤을 췄고, 청취자들은 실시간으로 안광이 삭제되는 박은영 셰프가 귀엽다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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