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그냥 투수 써버릴 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일본 대표팀에서는 힘을 아끼다가 소속팀 LA 다저스 복귀 직후 99.9마일(약 160.7㎞) 강속구를 던졌다.
막을 투수가 없어서 탈락한 일본 감독으로서는 아쉬울 법하다. 오타니를 타자로만 쓸 수밖에 없었던 일본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8강 탈락 직후 사퇴했다.
오타니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했다.
오타니는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14일 WBC 8강에서 베네수엘라에 패한 뒤 다저스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WBC에서 지명타자로만 활동했다. 하지만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면서 따로 투수 훈련까지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대표팀이 아닌 다저스를 위한 것이었다.
오타니는 다저스 복귀전에서 바로 초강력 패스트볼을 던졌다.
4⅓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호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오타니가 4⅓이닝 동안 모실점 호투했다. 그가 마운드를 내려올 때 관중들이 기립 박수를 쳤다. 월드시리즈 7차전 이후 처음 등판하는 투수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투구를 선보였다'고 극찬했다.
오타니는 "꽤 만족스러웠다. 다음 등판 때에는 2스트라이크 이후 결정구 구사 능력을 더 끌어올리고 싶다. 오늘 타자들을 내가 원하는 만큼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타니는 WBC 기간 도중 라이브피칭을 실시하며 투수로 나오는게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타니는 "투수로 나갈 계획은 없다. 소속팀과 계약이 그렇게 돼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바타 감독 역시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없다. 투수 오타니는 아예 없는 옵션"이라며 가정 조차 불허했다.
일본은 베네수엘라전 5-2로 앞서다가 대역전을 당했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내려가고 난 뒤 불펜이 무너졌다. 5회부터 6점이나 잃었다.
일본이 탈락한 뒤 기자회견에서 해외 언론이 이바타 감독을 향해 "오타니를 쓸 수 있었다면 막을 수 있었겠느냐"라고 의미 없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8강에서 떨어지고 사퇴한 이바타 감독 입장에서는 속에 쓰릴 만한 상황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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