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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마이트 타선 진짜 부활하나…한화 화력 제대로 터진다, "타자들 칭찬하고 싶다"

by 이종서 기자
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시범경기, 한화가 13대8로 승리했다.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한화 선수들의 모습.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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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또 한 번 타선의 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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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3대8로 승리했다. 전날(19일) 7대5 승리에 이은 시범경기 2연승.

전날 한화는 심우준 허인서 김태연이 홈런을 날리면서 화력을 보여줬다. KIA가 김태군과 박민(2홈런)이 홈런 세 개를 합작하며 한화를 압박했지만, 한화는 남다른 타선 집중력으로 승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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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감독도 "오늘 타구질이 좋은 타구들이 많이 나온 점에서 타자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220일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손가락 부상으로 빠져있던 최재훈이 선발 라인업에 합류하면서 '완전체 타선'으로 치른 경기. 한화 타선은 다시 한 번 무섭게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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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시범경기, 4회말 무사 1루 한화 페라자가 중월 2점홈런을 치고 김태연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3.20/

2회초까지 두 점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2회말 6점을 몰아쳤다. 노시환과 강백호의 연속 안타와 채은성과 하주석이 나란히 적시타를 쳤다. 최재훈의 사구로 만루를 만든 한화는 심우준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오재원과 페라자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5-2로 점수를 벌렸다.

문현빈 타석에서 다시 몸 맞는 공이 나왔고, 노시환 타석에서 폭투가 이어지면서 한화는 6-2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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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 채은성의 2루타와 하주석의 진루 땅볼, 최재훈의 적시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4회말에는 오재원의 안타에 이어 페라자의 투런 홈런이 나왔다.

8회초 KIA가 6점을 내면서 한 점 차로 좁히자 한화는 8회말 다시 4점을 몰아쳤다. 오재원이 볼넷을 얻어낸 뒤 2루를 훔쳤다. 김태연의 안타와 최인호의 적시타로 점수를 더했고, 이도윤의 희생플라이와 이진영의 진루타가 12-8을 만들었다. 이후 장규현과 황영묵이 2루타, 3루타를 치면서 13-8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시범경기, 한화가 13대8로 승리했다.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김서현 박상언 배터리의 모습.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3.20/

이날 한화는 문동주가 컨디션 난조로 2이닝 2실점으로 내려간 가운데 이민우(1이닝)-권민규(1이닝 무실점)-박상원(1이닝 무실점)-조동욱(1이닝 무실점)-원종혁(1이닝 무실점)-강건우(⅔이닝 6실점)-강재민(⅓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이 올라와 팀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다시 한 번 타자를 칭찬했다. 김 감독은 "개막이 가까워지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타자들의 타격 페이스가 좋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에서 팀 배팅으로 찬스를 만들고 이어간 타자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는 부산으로 이동해 21일과 22일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 2연전을 한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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