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이성규가 주루플레이 중 견제구에 얼굴을 맞고 교체됐다.
이성규는 5회 무사 1,2루에서 적시타로 출루한 구자욱의 대주자로 출전했다. 디아즈의 2루 땅볼 때 2루에 진루. 최형우 타석에서 LG 투수 배재준의 기습적인 2루 송구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귀루하다 왼쪽으로 살짝 빗나간 강한 송구에 얼굴 측면 부분을 맞았다.
얼굴을 감싸며 크게 고통스러워 하던 이성규의 얼굴은 코가 붓고, 피가 보일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급히 나간 트레이너의 응급처치와 지혈 후 심재훈으로 다시 교체돼 덕아웃으로 돌아왔다.
삼성 구단은 "이성규 선수는 견제구에 코와 눈 아래쪽을 맞아, 병원 이동 후 검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막을 단 일주일 여 남긴 시점. 지금 부상은 치명적이다.
캠프 기간 중 줄부상으로 마음고생을 한 삼성으로선 또 한번 크게 놀랄 수 밖에 없었던 심란한 타구 부상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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