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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야인생활 청산" 佛전설 지단, 마침내 프랑스대표팀 감독으로 돌아온다

by 전영지 기자
<저작권자(c) AF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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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REUTERS/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프랑스의 축구 전설' 지네딘 지단이 프랑스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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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24일(한국시각) '지단이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이 될 예정이며, 선임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지단 감독은 2021년 두 번째로 베르나베우를 떠난 이후 5년 넘게 소속 팀이 없는 상태다. 그는 기회가 생길 때마다 정기적으로 맨유 사령탑 하마평에 오르내렸고, 동시에 프랑스 국가대표팀 역시 오랫동안 지단의 감독 부임을 동경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수개월 내 감독 자리로 복귀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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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파리지앵은 '53세의 지단이 올 여름 북중미월드컵 이후 디디에 데샹으로부터 대표팀 지휘권을 물려받기로 국가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프랑스 대표팀의 새로운 수장을 찾는 과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하면서 필리프 디알로 프랑스 축구 연맹(FFF) 회장이 곧 발표가 나올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디알로 회장은 프랑스 매체 르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그렇다. 나는 그(지단)의 이름을 알고 있다"면서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프랑스 국민의 팀이기 때문에, 많은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프랑스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프로필이 필요하다"며 지단의 복귀 가능성을 긍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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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번 북중미월드컵 성적과 관계없이 데샹 감독이 자진 사퇴하면서 지단에게 자리를 넘겨주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단은 최근까지도 맨유,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등 빅클럽들과 끊임없이 링크돼왔고, 천문학적인 제안을 지속적으로 거절해 왔다. '레블뢰(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애칭)'의 지휘봉을 기다리며 3년 넘는 야인 생활을 견뎌왔다는 분석도 뒤따른다. 지단 부임시 킬리안 음바페와의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지단은 오래 전부터 음바페의 열렬한 팬을 표방했고, 음바페 역시 지단을 자신의 롤모델 삼아왔다. 레전드 지단의 부임이 레블뢰에 미칠 심리적 동기부여에 대한 기대감고 크다. 필리프 디알로 회장의 발언으로 미루어, 현지 매체들은, 북중미월드컵 개막 전 혹은 대회 직후 지단 선임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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