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군림하던 셀틱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양현준만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24일(한국시각) '양현준은 22일 셀틱이 던디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괜찮은 경기력을 보인 셀틱 선수였다'고 보도했다.
셀틱은 던디 유나이티드전 패배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 경쟁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셀틱은 현재 리그에서 3위로 내려앉은 상태다. 선두 하츠와의 승점 차는 무려 5점에 달한다.
해당 경기에서 셀틱 선수들 대다수가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며 최악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팀의 기준에 부합하는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사실상 양현준뿐이었다. 그는 경기 내내 오른쪽 측면을 장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체는 '양현준은 직전 경기였던 머더웰전 3-1 승리에서 2골을 넣으며 좋은 컨디션으로 던디 유나이티드전에 나섰다'며 '그는 셀틱이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고, 이러한 흐름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양현준은 이 경기에서 찬스 메이킹 1회, 패스 성공 37회, 드리블 성공 2회 등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수비적으로 크게 기여하며 리커버리 7회, 태클 3회, 클리어링 2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패배 팀의 선수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경기력이었으며, 양현준은 측면을 완전히 지배했다'며 '많은 선수들이 던디 유나이티드전 패배로 비판을 받았지만, 이 윙어는 예외로 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양현준이 이적을 노려볼 가능성도 있다. 앞서 풋볼인사이더는 양현준이 지난 겨울 이적시장 이적에 관심이 있었지만, 구단이 그의 이탈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감독이 여름에 떠날 가능성이 있고, 셀틱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상황은 바뀔 수 있다'며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며 이미 여러 선수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양현준의 활약 역시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크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셀틱이 그를 지켜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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