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특혜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프랑스 리그1 2위를 달리고 있는 RC 랑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PSG와의 경기 일정 연기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랑스는 '지난 3월 6일, 랑스와 PSG의 맞대결 일정이 확정되었으며, 이는 모든 관계자가 준수해야 할 공식적인 틀이 되었다. 랑스는 책임감과 절제의 정신으로, 첫 요청이 있었을 때부터 경기 날짜를 변경할 의사가 없음을 PSG 측에 전달했다. 스포츠적 안정성이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우리 구단은 이 사안에 대해 그동안 어떠한 공개적인 입장 표명도 자제해 왔다'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앞서 PSG는 랑스와 리그 사무국에 다음달 11일에 있을 리그 경기 연기를 요청한 상태다. 리버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랑스는 이 요청을 단호하게 거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랑스는 현재 PSG와 리그 우승 경쟁 중이다. 1경기를 더 치렀지만 PSG와의 격차는 승점 1점이다. 만약 PSG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다. 1997~1998시즌 이후 첫 리그 우승을 노려보는 랑스다.
앞서 리그 사무국은 PSG가 첼시와의 UCL 16강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PSG와 낭트의 경기 일정을 조정해준 바 있다. 이에 랑스는 '매우 우려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느낀다. 리그 사무국이 특정 클럽의 유럽 대항전 일정에 따라 언제든 조정 가능한 '가변적인 요소'로 전락하고 있다는 인상이다. 이는 다른 주요 유럽 리그에서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기이한 스포츠적 형평성 개념'이라며 반발했다.
이어 '현시점에서 경기 날짜를 변경하는 것은 랑스에 15일간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한 뒤, 갑자기 3일 간격으로 경기를 몰아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러한 일정은 리그 시작 당시 정의된 리듬에 맞지 않을뿐더러, 새로운 제약 조건을 아무런 타격 없이 흡수할 수 있는 수준의 구단 규모를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며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
계속해서 '결국 리그 내 예산 규모 10위인 구단이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가진 이들의 요구에 맞춰야 한다는 논리다. 이는 이미 최근 몇 시즌 동안 완화된 국내 리그의 틀(리그1 18개 팀 축소, 리그컵 폐지)을 넘어선 요구다. '대회 자체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 자국 리그가 다른 야망(유럽 대항전 등) 뒤로 밀려나는 상황에 대해 우리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는 공정하고 존중받는 프랑스 축구를 위한 가장 단순한 원칙'이라며 PSG 편만 들어주는 리그 사무국을 강하게 비판했다.
만약 리그 사무국이 랑스와 PSG의 경기를 연기해주면 PSG만 좋은 쪽이다. 리그 선두를 지켜야 하는 입장에서 체력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랑스는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가 갑자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PSG 특혜 논란이 터질 수밖에 없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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