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모터 대신 개를 이용해 운행하는 전기자전거 영상이 공개돼 동물학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영상에는 한 노인이 도로 위에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자전거는 모터와 배터리가 제거된 상태였고, 대신 좌석 아래에서 줄에 묶인 골든 리트리버가 달리며 동력을 대신하고 있었다.
영상 속 개는 입마개까지 착용한 상태였으며, 남성은 한 손에 막대기를 들고 개를 재촉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다른 자전거 이용자가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하면서 빠르게 확산됐다.
현지 교통당국은 해당 남성을 추적해 적발했으며, 불법 개조와 도로 운행을 금지 규정을 근거로 단속했다. 하지만 고령이라는 점을 고려해 별도의 처벌 없이 계도 조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남성과 반려견의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개가 다쳤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개가 너무 불쌍하다", "달리는 상황에서 입마개를 단단히 씌우는 것은 호흡에 문제를 줄 수 있다", "저런 방식으로는 자전거를 제대로 제어할 수 없다", "운전자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위험하다" 등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편, 중국에서 개를 이용해 전기자전거를 구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허베이성의 한 반려견 훈련사가 이와 유사한 방식의 자전거를 제작해 '산책용 도구'라며 영상을 공개했다가 공분을 산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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