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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데수엘라.. 아니겠지? 롯데 시범경기 8승2무2패 마감 → 소득과 가능성 확실하게 보여줬다 [인천 현장]

by 한동훈 기자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SSG의 경기. 2회 롯데 유강남이 SSG 베니지아노를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유강남.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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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SSG의 경기. 2회 롯데 유강남이 SSG 베니지아노를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힘차게 타격하고 있는 유강남.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3.24/

[인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봄데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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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를 8승2무2패, 단독 1위로 마감했다. 봄에는 늘 강한 이미지라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확실히 탄탄한 전력을 뽐냈다.

롯데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최종전 SSG 랜더스전 3대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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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롯데가 뽑았다.

유강남이 SSG 새 외국인투수 베니지아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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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은 2회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베니지아노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2볼 1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에서 가운데 몰린 패스트볼을 정확하게 받아 넘겼다.

1-0으로 앞선 4회말 선발 박세웅이 주춤했다. 박세웅은 1사 2루에서 김재환에게 적시타, 고명준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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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초에는 윤동희가 홈런을 쳤다. SSG의 베테랑 필승조 노경은을 공략했다. 포크볼을 제대로 걷어올렸다.

5회까지 72구를 투구한 박세웅이 6회말에도 올라왔다. 박세웅은 고명준에게 다시 홈런을 맞았다. 최지훈과 김성욱을 범타 처리한 뒤 윤성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5⅔이닝 81구 4실점을 기록했다.

김원중은 7회말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아놓고 최정에게 2점 홈런을 내줬다.

8회초에는 황성빈이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를 펼쳐 1점을 만회했다. 2사 1루에 짧은 우전안타였지만 SSG 우익수 김성욱이 다이빙캐치를 시도하다가 공을 잠시 흘린 틈을 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었다.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SSG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롯데 박세웅.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3.24/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SSG의 경기. 투구하고 있는 롯데 박정민.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3.24/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SSG의 경기. 투구하는 롯데 윤성빈.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3.24/

8회말에는 필승조 성장이 기대되는 박정민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패배로 마침표를 찍어서 아쉽긴 해도 소득이 확실했다. 고승민 나승엽 한동희 등 주축 타자들이 빠진 상황에서 젊은 선수들이 잠재력을 보여줬다. 비슬리와 로드리게스 외국인 원투펀치가 무난하게 적응한 모습이다. 국내 선발진 박세웅 나균안 김진욱도 계획대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특히 주포 윤동희가 마지막까지 타격감을 쭉 올린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마무리투수 김원중이 준비가 다소 늦다. 김원중은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를 당했다. 갈비뼈 미세골절 부상을 입은 탓에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2월부터 본격적으로 몸을 만들었다. 개막까지 100% 컨디션이 쉽지 않아 보인다.

대신 윤성빈을 최준용 정철원의 준비 상태가 좋고 박정민이 가능성을 보여서 대안은 확보한 상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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