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이휘재의 복귀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유튜버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과도한 비난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24일 이 유튜브 채널에는 '"오빠 인성이 어때서" 이휘재 눈물 복귀에 터진 충격적 반응들.. 쌍둥이 루머까지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이휘재가 3년 6개월 만에 복귀를 시도했지만 무서울 정도의 후폭풍이 몰아닥치고 있다"며 "예고편에서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공개되자 비난이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대에 맞지 않는 진행 방식이나 과거 논란에 대한 비판은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지금은 비판을 넘어 인신공격과 조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족까지 번진 의혹에 대해 강하게 선을 그었다. 이진호는 "쌍둥이 자녀의 외국인 학교 입학 자격 논란이 제기됐지만 근거조차 불분명한 상황"이라며 "쌍둥이들은 현재 캐나다에 머물고 있으며 한국 복귀 시점조차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휘재가 법적 문제에 연루된 상황도 아닌데 비난 수위는 오히려 더 높은 현실"이라며 "비호감 이미지라는 이유로 과도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가 '인맥 복귀설'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진호는 "이휘재는 이미 1~2년 전부터 복귀를 위해 방송가 문을 두드렸지만 쉽지 않았다"며 "이번 출연 역시 고정이 아닌 1회성 게스트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휘재를 옹호하는 동료들의 발언도 소개됐다. 방송인 사유리는 "제가 아는 오빠는 따뜻하고 배려 많은 사람"이라며 "직접 알지 못하면서 인성을 단정 짓는 댓글이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코미디언 윤형빈 역시 인터뷰에서 "항상 매너 있고 후배들을 잘 챙기는 젠틀한 선배"라고 평가하며 "주변에서도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너무 맹목적으로 미워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누군가는 '그게 아니다'라고 말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이러한 옹호 발언에 쏟아진 비난에 대해서도 "여론을 거스르면서까지 목소리를 낸 것은 상당한 용기"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휘재의 복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시청자의 몫"이라면서도 "비판이 가족 공격과 인격 모독으로 이어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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