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김건우가 강렬했던 '더 글로리' 손명오 이미지를 벗기 위해 일부러 증량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배우 유준상, 김건우가 '틈 친구'로 출연해 MC 유재석, 유연석과 만났다.
이날 유재석은 김건우를 향해 "'더 글로리' 손명오 역할 때문에 그렇지, 인상 자체는 되게 선하다"고 말했다. 악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실제로는 부드러운 분위기라는 뜻이었다.
이에 김건우는 "지금은 또 살이 쪄서 그렇다. 5kg 정도 쪘다"고 털어놨다.
유연석이 "일부러 찌운 거냐"고 묻자, 김건우는 "주변에서 찌는 게 낫다고 해서 일부러 찌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유연석은 "'더 글로리'의 강렬한 인상이 남아 있으니까"라고 했고, 김건우 역시 "아무래도 그런 것 같다"고 공감했다. 손명오 캐릭터로 각인된 독한 이미지를 덜어내기 위해 체중까지 늘렸다는 고백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건우는 가족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누나가 있는데 친하다. 1살 터울"이라며 "누나가 나랑 닮아서 좀 피해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건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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