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페인의 문도데포르티보는 27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미 앙투완 그리즈만의 대체자를 찾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문도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이 올랜도 시티로의 이적을 최종 확정했다. 그는 2026년 여름부터 올랜도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아틀레티코는 이제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선수였던 그리즈만의 빈자리 를 채워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이다'고 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오랫동안 이강인 영입을 눈여겨봐 왔으며,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영입 시도가 있었지만 PSG가 이를 저지했다. 측면이나 중앙에서 뛸 수 있고, 왼발잡이에 드리블 능력, 공격 전개 능력, 그리고 마무리 능력까지 갖췄다. 그리즈만이 결국 이뤄낸 완성형 유형의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그리즈만은 지난 24일 올랜도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즈만이 떠나며 아틀레티코는 차기 시즌부터 그리즈만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과제를 이적시장에서 수행해야 하는 입장이다. 그리고 이강인은 그리즈만의 자리를 채울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이미 지난겨울부터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다. 일부 스페인 언론은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디렉터는 금요일에 파리에 방문해 접촉을 시작했다. 계약 체결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반면 PSG는 이강인과 계약을 갱신하길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다시 관심에 불이 붙었다. 아틀레티코 소식에 정통한 마테오 모레토는 '이강인은 여전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요 영입 목표 중 한 명이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으로서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아틀레티코는 PSG와 마찬가지로, 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이다. PSG처럼 독보적인 리그 내 입지는 아니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중심으로 뭉친 선수단은 어느 시즌이든 반전을 만들 저력이 있다. 익숙한 스페인 무대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또한 PSG에서 이강인은 입지가 좋지 않다. 최근 몇 경기 활약하며 여러 호평과 재계약 가능성까지 거론됐으나, 언제 다시 주전 자리에서 밀려도 이상하지 않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신뢰하는 자원들이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상황은 뒤집힐 수 있다. PSG가 100% 전력이라면 이강인은 좀처럼 핵심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는 경우가 없다. 하지만 아틀레티코가 선발 자리를 보장해주고 영입한다면, 스페인 무대로 복귀해 다시금 주전 자원으로 활약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그리즈만의 이적으로 이강인에 대한 아틀레티코의 관심도 본격적으로 다시 불이 붙었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의 구애에 어떻게 반응할지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 관전 포인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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