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일본 축구는 경험이 부족한 2진 멤버를 투입하고도 적지에서 유럽 수준급의 팀 스코틀랜드에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일본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누가 들어가도, 또 다양한 조합을 이뤄도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게 가능한 지를 점검했다"고 말했다. 일본은 스코틀랜드 원정에서 '실험' '승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일본은 29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핸튼 파크에서 벌어진 스코틀랜드와의 친선경기서 후반 39분 이토 준야의 결승골로 1대0 승리했다. 일본은 스코틀랜드를 맞아 다양한 선수들을 투입, 여러 조합을 실험하면서도 최정예로 나온 홈팀 스코틀랜드에 승리라는 결과까지 챙겼다.
일본은 이날 3-4-2-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고토, 2선에 사노 고다이-스즈키 유토, 허리에 마에다 다이젠-다나카 아오-후지타 조엘-스가와라, 스리백에 이토 히로키-와타나베-세코, 골키퍼 스즈키 자이언을 선발 투입했다. 후반에 득점한 이토 준야, 도안 리츠, 가마다 다이치, 미토마 가오르 등 총 10명을 조커로 투입했다. 일본은 이날 스코틀랜드 상대로 전반 실점 위기에서도 골키퍼의 선방 등으로 무실점했고, 후반 대규모 선수 교체 후 이토 준야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어려운 경기를 승리한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여러 선수를 투입, 다양한 조합을 실험하고도 무실점 승리한 것에 큰 의미를 두었다. 그는 "누가 들어가도, 또 다양한 조합을 이뤄도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걸 점검하고 싶었다. 선수들을 순서대로 바꾸면서 싸웠는데 무실점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경기 막판, 선수와 전형을 바꾸고 상대 '포인트'를 잡아간 부분에서 승리로 이어졌다.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감이 생기는 승리였다"고 말했다고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 등이 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스코틀랜드 상대로 잘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지적도 빠트리지 않았다. 그는 "아직 패스 연계와 함께 움직이는 부분은 부드럽지 않은 곳이 있었다. 월드컵을 향해 더 퀄리티를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1골에 그친 부분에 대해선) 골결정력을 더 올릴 수 있도록 보다 의식하고 싸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발 멤버로 경험이 부족한 선수를 대거 투입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 만들기다. 이기고 자신감을 쌓아가는 부분에서 균형을 잡았다. 좋은 시간이 됐다"면서 "경험이 부족한 선수가 마지막 15분 정도 뛰는 것 보다 처음부터 워밍업으로 제대로 준비하는 게 선수 개인이나 팀적으로 더 좋을 거 같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본은 이번 3월 명단 차출에서 기존의 주축인 미나미노 다쿠미(모나코), 구보 다케후사(소시에다드) 엔도 와타루(리버풀) 등이 부상으로 빠졌다.
일본은 4월 1일 영국 런던에서 잉글랜드와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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