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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월클 정면충돌" '손흥민 VS 알라바' 韓-오스트리아 캡틴 6년만의 맞대결 '전격 성사'

윤진만 기자
연합뉴스, 다비드 알라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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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의 캡틴간 맞대결이 성사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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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감독은 30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장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의 출전을 예고했다. 한국-오스트리아전은 1일 새벽 3시45분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다.

랑닉 감독은 "알라바는 팀 훈련에 합류했다. (한국전)마지막 25분 동안 투입될 예정"이라며 교체로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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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바는 오스트리아에서 '손흥민급' 인지도를 지닌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후 2021년 레알로 이적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만 네 번 차지한 '위너'다. 오스트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11경기(15골)를 뛰며 오스트리아 올해의 선수만 10번 차지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만 레알 이적 이후론 잦은 부상으로 예년의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2025~2026시즌 개막 후 컵대회 포함 단 13경기(398분)를 뛰었다. 풀타임은 2회에 그쳤다. 알라바는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 28일 오스트리아가 5대1로 대승한 가나전에 결장했다. 한국전에도 결장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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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바가 투입되면 1992년생 동갑내기이자 한국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LA FC)과 약 6년만에 그라운드에서 재회한다. 2019년 10월 당시 토트넘 소속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 소속 알라바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맞붙었다. 손흥민이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최종 결과는 뮌헨의 7대2 승리로 끝났다.

손흥민과 알라바가 국가대표팀 A매치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알라바는 대표팀 주장으로 오스트리아의 28년만의 월드컵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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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코트디부아르전에선 감기 몸살 증세로 후반 교체투입한 손흥민은 이번 오스트리아전에는 선발 출전이 유력시된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등 핵심 선수 전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반면 오스트리아는 일부 포지션에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이다. 랑닉 감독은 지난 가나전에서 부상으로 결장한 미드필더 콘라트 라이머(뮌헨)과 크사버 슐라거(라이프치히), 윙어 파트리크 비머(볼프스부르크) 선발 투입을 예고했다. 골문은 파트리크 펜츠(브뢴비)가 지킬 것이며, 지난 3년 반 동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수비형 미드필더 니콜라스 자이발트(라이프치히)를 선발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랑닉 감독은 가나전에서 유일하게 90분 풀타임 뛴 자이발트에 대해 "자이발트가 다시 한번 자신을 증명할 필요는 없다. 그는 수비적으로 엄청난 안정감을 줄 뿐 아니라 공격력도 크게 발전했다"라며 한국전에는 교체로 짧은 시간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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