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 서부 컨퍼런스는 동부보다 확실히 경쟁력에서 우위가 있다. 올 시즌 동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보스턴 셀틱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파이널의 주인공은 서부 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규리그 막바지로 흐르고 있는 현 시점도 마찬가지다.
시즌 전 서부의 빅3가 있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덴버 너게츠, 그리고 휴스턴 로케츠였다. 지형도는 빅3에서 톱5로 바뀌었다. 경쟁률은 늘어났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LA 레이커스가 끼어들었다.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가 서부 최강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샌안토니오가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샌안토니오는 정규리그에서 오클라호마시티와의 맞대결에서 4승1패를 기록하며 강력한 '천적'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부 2강의 자리를 꿰찼다
그렇다면 오클라호마시티와 샌안토니오의 서부의 파이널 진출팀 확률은 어떻게 될까.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동, 서부 컨퍼런스 4강과 파이널 진출 확률을 공개했다.
오클라호마는 서부 4강 진출 확률을 91.8%, 서부 결승 진출 확률을 55.3%로 전망했다.
이 매체는 '오클라호마시티는 코너 3점이라는 아킬레스건을 가지고 있다. 경기당 4.6개의 코너 3점슛으로 리그 최하위 수치를 기록 중'이라며 '피해야 할 팀은 샌안토니오 스퍼스다. 샌안토니오는 정규리그에서 오클라호마시티에게 매우 강했다'고 했다.
샌안토니오의 경우데 후한 평가를 받았다. 서부 4강 진출 확률은 82.9%, 서부 결승 진출 확률은 26.4%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5점 이상 앞선 경기에서는 38승4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10점 차 이상 리드의 경기에서는 13패를 당했다. 이 부분은 많은 시사점을 준다. 경기 마무리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라며 '플레이오프 경험이 부족한 샌안토니오는 승부처 마무리 문제가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큰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즉, 플레이오프에서 피해야 할 팀은 강력한 득점원과 노련함을 지닌 LA 레이커스'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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