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시 겸손해질 필요가 있다."
'베테랑' 이재성(마인츠)이 처절한 자기반성을 했다. 동료들을 향한 작심발언도 있었다.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4월 1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옹스트리아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오스트리아는 '가상'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팀이다. 한국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유럽 PO D와 대결한다. 상대는 덴마크 혹은 체코로 압축됐다.
중요한 것은 분위기 반전이다. 한국은 지난 28일 코트디부아르와의 대결에서 0대4로 고개를 숙였다.
오스트리아와의 대결을 앞둔 이재성은 "선수단 분위기가 무거운 것이 사실이다.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 월드컵은 분명 아시아 예선에서처럼 우리가 강팀인 무대가 아니다. 매번 월드컵을 치르면서 우리는 항상 도전자의 입장이었다"며 "이번 경기는 기본적인 축구를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재정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를 뛴 선수나 뛰지 않은 선수 모두에게 큰 메시지가 됐다. 모든 선수가 다시 한번 돌아보고 초심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1992년생 이재성은 지난 2015년 A대표팀에 데뷔한 이후 벌써 102경기를 뛰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2022년 카타르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세 번째이자 어쩌면 마지막이 될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직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엔 나서지 않았다. 소속팀에서 너무 많은 경기 시간을 소화한 탓에 체력 보충이 필요했다.
이재성은 "지난 경기 후 미팅을 통해 발전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충분히 공유했다. 오스트리아와의 경기는 응원하고 기대해주시는 만큼 반드시 다른 모습,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팀들은 아프리카 팀보다 조직적이고 다 같이 뛰는 경향이 강하다. 우리도 그런 부분을 생각해서 조직적으로 얼마나 잘 파고들고 막아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선수들이 각자 소속팀에서 뛰다 오다 보니 대표팀에서의 동선이나 위치가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훈련 중에도 그렇고 경기 안에서도 계속해서 소통을 많이 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국은 오스트리아와 처음으로 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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