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아무리 맹타를 터뜨린다고 해도 기복이 심하면 신뢰를 얻기 어렵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김혜성이 끈질긴 선구안을 발휘하면서도 삼진을 잇달아 당하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혜성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볼파크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에이비에이터스(애슬레틱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리드오프 2루수로 선발출전해 6타석 3타수 무안타 3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볼넷 2개와 사구 1개로 3차례 출루했지만, 안타를 치지 못하고 올시즌 한 경기 최다인 3번의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3대8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오던 김혜성은 무안타로 침묵하는 바람에 타율이 0.500에서 0.412(17타수 7안타), OPS는 1.071에서 0.971로 각각 떨어졌다.
김혜성은 1회초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상대 좌완 선발 게이지 점프의 5구째 95.6마일 직구가 김혜성을 강타했다.
이어 김혜성은 잭 에어하드의 중견수쪽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1-1로 맞선 2회 2사 2,3루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점프와 무려 12구까지 접전을 벌였다. 볼카운트 2B2S에서 파울을 연거푸 4개를 걷어낸 뒤 9구째 슬라이더를 볼로 골랐고, 파울 1개를 더 친 뒤 12구째 85.8마일 몸쪽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볼로 선택해 걸어나갔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더 진루하지는 못했다.
2-1로 앞선 4회 2사후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우완 브룩스 크리스케의 5구째 바깥쪽으로 크게 빠지는 81.6마일 스플리터에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3-3 동점이던 6회 1사 1,2루에서는 또 볼넷으로 출루했다. 풀카운트에서 상대 우완 타일러 퍼거슨의 8구째 바깥쪽 스위퍼를 볼로 골라냈다.
김혜성의 선구안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오클라호마시티는 에어하드의 적시타로 2점으로 보태며 5-3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뒤 라이언 피츠제랄드의 좌전적시타에 이어 라이언 워드의 볼넷으로 맞은 2사 만루에서 닉 센젤이 중월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려 10-3으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김혜성은 7회 무사 1루 5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풀카운트에서 좌완 브래디 바소의 9구째 가운데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93.1마일 싱커에 배트를 헛돌렸다.
13-3으로 승부가 갈린 8회 6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2B2S에서 좌완 맷 크룩의 5구째 몸쪽 낮은 존에 걸친 스위퍼를 흘려보냈다.
고무적인 건 이날 김혜성은 6타석에서 총44개의 공을 봤다는 점. 타석 평균 7.3구를 본 것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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