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유럽챔피언스리그에 못가도 문제, 가도 문제다.
맨유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부임 후 반등에 성공했다. 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55로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 6위 첼시(승점 48)와의 격차가 7점이라 남은 경기에서 갑작스런 부진만 겪지 않는다면 유럽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하게 된다. 명문 구단으로 돌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셈이다.
맨유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경우, 휘파람을 불 선수가 있다. 안드레 오나나다. 오나나는 지난해 9월 맨유를 떠나 튀르키예의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를 떠났다. 오나나는 맨유 입장에서 재앙이었다. 오나나는 2023년 여름 무려 5500만유로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빌드업을 위해 발밑이 좋은 골키퍼를 찾았고, 아약스 시절 함께한 오나나를 영입했다.
하지만 오나나는 기대와 달리 최악의 모습으로 일관했다. 매경기 호러쇼를 펼치며, 가뜩이나 흔들리는 맨유 수비를 더욱 위태롭게 했다. 그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로부터 "맨유 역사상 최악의 골키퍼"라는 오명까지 들었다. 올 시즌 초반에도 부진을 거듭한 오나나는 결국 맨유를 떠났다.
맨유는 대신 센느 라멘스 골키퍼를 영입해 오나나의 공백을 메웠고, 이는 신의 한수가 됐다. 라멘스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맨유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맨유는 현재 오나나를 정리하고 싶어하지만, 오히려 돈을 더 쓰게 생겼다. 1일(한국시각) 트라이벌풋볼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하며, 오나나의 주급을 17만파운드에서 12만파운드로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 맨유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경우, 그의 주급은 자동으로 복원된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맨유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돈을 쓰지도 않을 선수에게 줘야한다. 이래저래 안풀리는 맨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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