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와' 일본이 ML 역사를 세울 줄이야…日에서 태어난 감독은 "영광이다" 감동

이종서 기자
오타니 쇼헤이. AFP연합뉴스
Advertisement
사사키 로키, Jayne Kamin-Oncea-Imagn Images연합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EPA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 세 명은 훌륭한 선수들이다."

Advertisement

미국 스포츠 통계 전문 회사 '엘리어스 스포츠'에 따르면 2일(이하 한국시각)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선발 출전으로 메이저리그에 단 한 차례도 없던 연속 등판이 이뤄졌다.

LA 다저스는 지난달 31일 사사키 로키를 선발로 내세웠다. 1일에는 오타니 쇼헤이가 나왔고, 2일 야마모토가 차례로 등판했다. MLB 구단에서 3경기 연속 일본인 선수를 선발로 내세운 건 처음.

Advertisement

MLB닷컴은 이를 '사무라이 시퀀스'라고 조명했다. 매체는 '2024~2025년 연속 우승에 이어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다저스의 행보와 함께 찾아왔다. 지난해 불펜에 크게 의존했던 다저스는 강력한 강속구와 다채로운 변화구 구사 능력을 겸비한 세 명의 투수가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이번 3연전 내내 상대 타선에 이전과는 전혀 다른 압도적인 위압감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역사적인 3일 간의 여정은 사사키 로키의 시즌 첫 등판으로 시작됐다. 4이닝 동안 4개의 탈삼진은 기록했다. 다저스는 2대4로 패배했지만, 사사키는 다저스와 계약하기 전 그를 전 세계적 유망주로 만들었던, 그리고 지난해 10월 포스트시즌에서 팀을 도왔던 강력한 구속을 증명했다'고 짚었다.

Advertisement

매체는 이어 '일본인 투수의 기세는 오타니는 2026년 투수 데뷔전을 위해 마운드에 복귀하며 이어졌다. 오타니는 6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고 6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87구 무실점 투구로 4대1 승리를 이끌고 승리 투수가 됐다'고 조명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EPA연합뉴스

매체는 '일본 오키나와 나하에서 출생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개인적인 울림을 준다. 로버츠 감독은 이 국제적 스타들을 다저스 정체성의 핵심으로 통합하는 클럽하우스 문화를 감독해 왔다'고 했다.

Advertisement

로버츠 감독은 "역사적 의미를 다 느끼지 못했다. 환상적인 일이며 매우 영광스럽다. 이 세 명은 각자의 개성을 가진 훌륭한 선수들이다. 지금은 메이저리그 역사에 있어 매우 특별한 시기이며, 우리 팀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다. 특히 이 뛰어난 세 명의 투수를 내가 직접 지도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영광'이라고 했다.

한편, 역사적 등판을 완성한 야마모토는 6이닝 동안 2실점을 하면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타선 터지지 않았고, 1대4 패배와 패전 투수가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pa12847264 A new mural with Los Angeles Dodgers pitchers Roki Sasaki, Yoshinobu Yamamoto, and Shohei Ohtani is unveiled at the DoubleTree by Hilton in Torrance, California, USA, 24 March 2026. The mural titled 'Samurai of the Diamond' was painted by muralist Robert Vargas as an homage to the city's strong ties between baseball and Japanese culture. EPA/CHRIS TORRES<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