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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살목지' 이종원 "겁 많은데, 수중 촬영 욕심 나…직접 소화하고 싶었다"

안소윤 기자
사진 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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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종원이 영화 '살목지' 속 수중 촬영 신을 직접 소화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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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은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영화 대본을 읽으면서 수중 촬영 신이 가장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8일 개봉하는 '살목지'는 '살목지'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로, 이상민 감독의 장편 데뷔 연출작이다. 이종원은 극 중 뒤늦게 살목지로 합류하는 온로드미디어 PD이자, 수인의 전 남자친구 윤기태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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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목지'는 개봉을 앞두고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종원은 "한국영화 예매율 1위라는 소식을 접해서 감개무량하다. 저도 영화를 재밌게 봐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실 거라고 생각했다. 자신 있다(웃음). 영화를 두 번 정도 봤는데, 이미 내용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또 놀라고 무서울 정도면 '관객 분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장편 스크린 데뷔작으로 공포 장르를 선택한 이유도 밝혔다. 이종원은 "평소에 겁이 많기 때문에 공포 콘텐츠를 주로 시청하는 편은 아니었다"며 "근데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읽자마자 바로 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글만 읽었는데도 상상이 잘 됐고, 바로 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감독님과 함께 영상물 작업을 하면 훨씬 더 소름 끼치고 무서운 장면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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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종원은 '살목지' 속 수중 촬영 신을 위해 3개월 간 맹훈련에 돌입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대본을 읽고 나서 수중 신이 가장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물론 대역 배우들도 계시지만, 제 얼굴이 나오는 앵글로 찍으면 훨씬 더 다양한 구성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다. 수영을 할 줄 몰랐는데도, 촬영 전에 빨리 배워서 최대한 얼굴이 나오는 앵글로 찍고 싶었다"며 "이제 '살목지' 덕분에 수영을 잘할 수 있게 됐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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