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3월의 마지막 경마 주간, 기수와 조교사의 의미 있는 기록 달성이 이어지며 겹경사가 터졌다.
이동하 기수, 질풍아와 함께 통산 300승 달성… 꾸준한 상승세 입증
지난 3월 28일 서울 제6경주에서는 질풍아(수, 3세, 마주: 손병철, 조교사: 정호익)가 결승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추입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이동하 기수는 개인 통산 300승 고지를 밟았다.
데뷔 10년 차를 맞은 이동하 기수는 현재까지 통산 2808전에 출전해 300승을 기록 중이다. 통산 승률은 10.7%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5% 이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연간 최다승인 62승을 달성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동하 기수는 "질풍아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 상태에서 빠른 흐름 속에서도 끝까지 지치지 않고 잘 뛰어줬다"며 "10년 전보다 욕심도 많아지고, 그만큼 책임감도 더 크게 느끼며 기승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기마를 타고 성적을 내지 못하면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기수가 되겠다. 많은 응원 덕분에 300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범석 조교사, 클럽큐 우승으로 500승 달성… 현장과 협회 이끄는 지도력
서울 제7경주에서도 또 하나의 기록이 나왔다. 서범석 조교사가 통산 500승 달성의 고지를 밟았다.
이날 경주에서는 클럽큐(암, 4세, 마주: 최홍일, 조교사: 서범석)가 김아현 기수와 호흡을 맞춰 결승 100m를 앞두고 추입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이는 서범석 조교사의 500승 달성으로 이어졌다. 서범석 조교사는 현재 조교사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협회 운영과 현장 조교를 병행하는 가운데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동하 기수의 300승과 서범석 조교사의 500승 달성 현장에 대한 자세한 영상은 유튜브 공식 채널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KR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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