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활약에 멕시코가 긴장했다.
멕시코의 에스타디오는 9일(한국시각) '멕시코 대표팀에 심각한 경고가 될 수 있다'라며 손흥민의 최근 활약을 조명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이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북중미월드컵은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확정된 이후 첫 대회다. 조별리그에서 4개 나라가 12개조를 이룬다. 각 조의 1, 2위와 3위 중 상위 8개 팀이 토너먼트의 시작점인 32강에 나선다. 조추첨 결과와 함께 본격적인 북중미를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 남아공, 체코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최고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최선에 가까운 조 구성에 성공했다. 한국은 A조, 그중에서도 세 번째 자리에 포함되며, 조별리그 일정을 멕시코에서만 소화하게 됐다. 1, 2차전은 멕시코의 과달라하라, 3차전은 멕시코 몬테레이다. 두 장소 간의 항공 거리가 700km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일정 상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멕시코가 가장 중요한 상대가 될 수 있다. 개최국들은 적응과 환경 여건 등 여러 부문에서 다른 참가국들보다 조금은 더 앞설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도 개최국 효과의 희생양이 될 수 있기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멕시코에서만 경기를 펼치기에 열띤 멕시코 팬들의 축구 열기도 이겨내야 한다. 고지대, 고온다습의 환경을 넘어 팬들의 거센 응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홍명보 감독도 조추첨 이후 "우리도 경험 해봤지만 2002년도에 한국이 그렇게까지 할 거라고는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않았다. 그만큼 특히 멕시코 같은 국가는 우리가 어려움을 많이 겪을 거라고 생각한다. 일단 고지대고 그곳의 축구 열기, 팬들의 모습들을 보면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부분도 저희가 이제 경기의 한 측면을 놓고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멕시코도 조별리그 선두를 다툴 수 있는 한국을 걱정하고 있다. 특히 손흥민의 활약을 걱정 중이다. 손흥민은 최근 멕시코 리그 강팀 중 하나인 크루스 아술과의 2026년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도움을 기록하면서도 필드골이 없어 아쉬웠던 손흥민은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에스타디오는 '손흥민은 2026년 월드컵에서 멕시코의 라이벌이 될 수 있는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다. 두 팀은 지난 맞대결 당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고, 손흥민은 한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이번에도 경고를 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최근 기량 하락 논란까지 이번 득점으로 완전히 지워냈다. 손흥민은 3월 A매치 당시 기량 하락 논란에 대해 "기량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냉정하게 대표팀을 내려놔야 할 때는 내가 스스로 내려놓을 생각이다. 득점이 없을 때마다 기량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아쉽다"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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