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성남FC의 아쉬운 무패 행진 마감, 전경준 감독은 다음 경기 결과를 내는 것에 더 몰두하겠다고 다짐했다.
성남은 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전반 38분 수비 진영에서 올라온 롱패스를 성남 박스 근처에서 받은 이재환이 침착하게 돌아섰고, 문전에 자리한 류승우에게 공을 전달했다. 류승우는 침착하게 방향을 바꾸며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성남은 이후 추격을 시도하며 공세를 유지했지만,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전경준 성남 감독은 "오늘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기지 못해서 안타깝다. 남은 경기 잘 준비해서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성남은 이날 경기 선제 실점 전부터, 경기 막판까지 흐름을 주도했다. 다만 박스 근처에서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 감독은 "준비는 계속 했다. 상대가 중앙에 밀집되어 있는 것을 파훼하는 것을 고려했다. 경기장에서 잘 안나오는 것이 문제였다.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성남이 이번 패배가 더 아쉬울 수 있는 바로 홈 무패 마감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85일이 넘는 기간 동안 홈에서 무패였다. 해당 기간 13경기 8승5무, 하지만 이번 패배로 무패 기록을 마감했다. 전 감독은 "밖에서 그런 얘기를 해서 알았지만,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결과가 안 나오고, 나오고를 반복하다 보니까 이런 결과도 있다.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다음 경기 우리가 결과를 어떻게 내느냐에 초첨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성남=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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