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가 '제15회 양천마라톤 대회, 벚꽃런(이하 양천구 벚꽃런)'을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벚꽃런은 지난 11일 안양천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8400명이 참가했다. 국내 러닝 인구 증가에 따라 올해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졌다. 가족 단위 참가가 비중이 높았고, 제주애서도 참가가 이뤄지는 등 지역 마라톤 대회를 넘어 전국 마라톤 대외로 성장 가능성도 보였다.
양천구에 따르면 양천구 벚꽃런은 2023년 8년 만에 재개됐다. 재개 이후 반응은 뜨거웠다. 2023년 4600명의 참가자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6000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8400명이 참가했다. 양천구는 "올해는 참가 접수 시작과 동시에 약 15,000명이 접속해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양천구 벚꽃런의 매력은 서울 서남부와 서울 자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러닝 코스다. 하프, 10km, 5km, 5km 가족런 등의 4개 코스는 안양천 벚꽃길과 한강 수변을 따라 달릴 수 있게 구성, 서울 서남부 지역의 매력과 함께 러닝 메카로 떠오른 한강의 매력도 함께 전했다. 특히 양천구 벚꽃런 홍보대사인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를 비롯해 배우 권화운, 전 축구국가대표 조원희 등이 참가자들과 함께 달렸고 이기재 양천구청장도 참여했다.
양천구 벚꽃런은 올해 단순한 지역 마라톤 행사를 넘어 서울 서남부를 대표하는 월니스의 면모도 보였다. 벚꽃런 행사장 주변 22개의 체험 부스에서는 가족과 응원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했고, 포토존에서는 완주 메달을 목에 건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등 소외계층 참여와 함께 가족단위 참여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도 선보이는 등 질적 측면에서 기존 지역 마라톤과 차별화를 보였다. 무엇보다 300여 명의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통해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 전국 마라톤 대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 벚꽃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마라톤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다만 전국구 마라톤 축제로 성장을 위해선 아쉬운 점도 있다. 우선 벚꽃런 자체가 건강한 지역 이미지와 지역 주민 화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던 만큼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선 보다 장기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전국 마라톤 대회로서 성장을 위해선 풀코스 조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상권과 접점 확대, 벚꽃런 마라톤과 연계한 지역 연계 특성화 사업 추진 등이 꼽힌다.
양천구는 양천구 ?떤?런의 저변 확대를 위해 풀코스 구성과 함께 건강한 지역 이미지 확보 차원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 벚꽃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마라톤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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