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이태곤 감독이 '로맨스의 절댓값'을 통해 처음으로 BL(Boys Love) 장르 연출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이태곤 감독은 1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세인트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대본 보기 전까진 BL 장르가 있는 건 몰랐다"며 "분위기 자체는 코믹하지만, 나름의 진정성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로맨스의 절댓값'은 꽃미남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BL 소설을 쓰던 여고생이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의 주인공이 되는 하이틴 시리즈로, 이태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감독은 "이 작품은 몇 년 전 대본 심사를 할 때부터 눈에 띄는 작품이었다. 즉시 전력감이라 생각해서 바로 계약을 했다"며 "작품이 주는 젊음과 재미가 좋아서 마치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듯, 제가 이런 작품을 하면 조금 더 젊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연출 계기를 전했다.
이어 BL에 대한 관심도를 묻자, 이 감독은 "사실 작품 대본을 보기 전엔 그런 장르가 있는 건 몰랐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몇 가지 (BL 작품을) 보기도 했는데 재밌더라. 자칫하면 비현실적일 수도 있고, 하위 장르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전 그러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BL도 하나의 장르로서, 분위기 자체는 코믹하지만, 나름 진지하고 진실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답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로맨스의 절댓값'은 17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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