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유재석 뺀 이유 공개하라"..팬들, 후보 패싱에 성명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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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제62회 백상예술대상 후보에 방송인 유재석의 출연작이 모두 제외되자 팬들이 심사 기준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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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팬 일동은 14일 성명문을 통해 "오랜 시간 방송인 유재석을 지지해 온 팬들은 이번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예능 카테고리 후보 선정과 관련해 제기된 의문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과 명확한 기준 공개를 요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논란의 핵심은 단순히 특정 인물이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데 있지 않다"며 "본질적인 문제는 방송 부문 후보군에서 플랫폼의 경계가 점차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심사 기간 내 높은 화제성과 성과를 보인 유재석 출연 예능 콘텐츠가 주요 후보에서 모두 제외된 배경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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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작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유재석이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랐고, 유재석 관련 예능 콘텐츠인 '풍향GO'가 예능 작품상을 수상한 사례까지 있었던 만큼, 이번 후보 발표에서의 전면적 누락은 더욱 의문을 낳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처럼 많은 이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가 발표된 경우, 시상식 주최 측은 보다 책임 있는 설명을 내놓을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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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팬들은 ▲유재석 및 관련 예능 콘텐츠가 후보에서 제외된 구체적인 판단 사유 ▲이번 후보 선정 과정에서 적용된 세부 기준과 비교 원칙 ▲방송 부문 예능 카테고리 심사의 핵심 기준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전날 올해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심사 대상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공개된 영화, 방송(드라마·예능), 연극 및 뮤지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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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작품상 후보에는 MBC '극한84', MBC '신인감독 김연경', SBS '우리들의 발라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계급 전쟁2',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2'가 이름을 올렸다. 남자 예능상 후보로는 곽범, 기안84, 김준호, 추성훈이 선정됐다.

후보 발표 이후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유재석의 '부재'였다. 네티즌들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놀면 뭐하니?', SBS '틈만 나면', 유튜브 '핑계고', '풍향고 시즌2' 등에서 활약 중인 유재석이 후보에 오르지 못한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유재석이 출연한 '풍향고' 시즌1은 지난해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예능 작품상 후보에 올랐고, 유재석 역시 남자 예능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 이번 결과가 더욱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한편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5월 8일 오후 7시 5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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