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의 신혼 생활과 첫 만남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3'는 '서울 뒷골목 투어'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조민규·강형호·배두훈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조민규는 "서울시 오페라단 출신이라 광화문 뒷골목은 잘 안다"며 멤버들을 5성급 호텔 수석 셰프 출신이 운영하는 스파게티 맛집으로 안내했다. 그는 단골답게 사장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예전에는 카리스마가 대단했던 사장님이 지금은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많이 버셔서 여유가 생긴 것"이라며 "우림이를 봐라"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식사가 시작되자 전현무는 "여기가 소개팅 맛집이라던데"라며 멤버들의 결혼 이야기에 관심을 보였다.
먼저 강형호는 "결혼 2년 차"라며 "우리 팀에서는 막내 고우림이 가장 먼저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에 고우림은 "제가 결혼 4년 차, 배두훈 형이 3년 차, 강형호 형이 2년 차"라고 정리하며 팀 내 '기혼 서열'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의 첫 만남도 회상했다. 그는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 초대받았고, 장모님께서 저희 음악을 좋아하셔서 김연아 씨가 CD 사인을 받기 위해 직접 대기실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당시를 떠올리며 그는 "그 순간 설렘과 함께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고 전했지만, 이를 들은 멤버들은 "그건 10%도 안 된다. CD 들고 엄청 좋아했다. 거의 미친 줄 알았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운명 같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후 전현무가 "그 뒤로는 어떻게 이어졌냐"고 묻자, 고우림은 "리더 민규 형이 연아 씨와 식사 자리를 마련해줬는데, 공교롭게도 그날이 제 생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아 씨가 먼저 '우림 씨 생일이냐'고 DM을 보내주셨고,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연락을 이어가게 됐다"고 전해 설렘을 더했다.
멤버들은 고우림과 김연아의 연애를 처음 알게 된 날을 떠올렸다. 직접 말하기 쑥스러웠던 고우림은 간접적으로 열애를 티낸 것. 이에 멤버들은 "휴대폰을 슬쩍 봤는데 배경화면에 포개진 손 사진이 있더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건방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에도 전현무의 '김연아 토크'는 계속됐다. 그는 "다음 집 가서 러브스토리 2탄 듣자"고 너스레를 떨었고, 고우림이 김동률 모창을 선보이자 "연아 씨도 그거 좋아하냐, 집에서도 하냐"며 궁금증을 이어갔다. 이에 멤버들은 "모든 이야기가 다.."라며 '기승전 김연아' 토크에 웃어 보였다.
고우림은 "아내 앞에서 연습할 때가 있다. 잘 들어주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막회집에 도착한 이후에도 이들의 먹방과 대화는 이어졌다. 전현무는 또다시 김연아를 언급하며 "연아 씨도 회 좋아하냐"고 물었고, 고우림은 먼산을 보며 "맛있게 드세요"라며 화제를 차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전현무는 "연아 씨와 회 데이트 하냐"고 집요하게 물었고, 고우림은 "회는 좋아하지만 향이 강한 음식은 잘 못 먹는다"고 답했다.
두 식당에서의 식사를 마친 뒤 전현무가 "오늘 다녀본 곳 중 연아 씨와 함께 온다면 어디를 선택하겠냐"고 묻자, 고우림은 고민 끝에 과메기 식당을 택했다. 그는 "이 메뉴는 연아 씨가 잘 못 드실 것 같지만, 여기라면 드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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