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사기 당한 양치승, '아파트 관리인' 충격 근황..."차도 다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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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방송인 양치승이 15억 사기 피해를 입고 아파트 관리인으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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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15억 피해를 입고 헬스장을 폐업한 양치승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한강뷰 아파트에 도착한 허경환과 김종민은 양치승을 반갑게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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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의 운동 스승님이기도 했던 양치승은 실제로도 각별한 사이였다. BTS 진부터 김우빈, 성훈 등 유명 연예인들의 트레이너이자 연예인들이ㅡ 단골 헬스장도 성황리에 운영했던 그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트레이너였다.

하지만 헬스장을 폐업하게 되면서 힘든 시간을 겪었다. 최근 양치승은 아파트 내 커뮤니티 센터를 관리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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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은 "우리 형님이 직원이 됐네"라 씁쓸해 했지만 양치승은 "요즘은 항상 웃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양치승이 도맡아 전체적으로 설계한 피트니트 센터는 화려하기 그지 없었다. 신동엽은 "평생 하던 헬스장을 접고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양치승씨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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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이 관리하는 아파트는 롯데타워가 보이는 한강뷰를 자랑했다.

양치승은 "아파트 입주민들의 스카이라운지다"라며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널찍한 공간을 소개했다.

요리에도 재능을 가진 양치승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도 나갔지만 통편집 돼서 제대로 방송에 나오지 못했다고.

사기 피해로 헬스장을 폐업하고 총 15억 원을 잃은 양치승은 "방송에서는 15억이라고 나왔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 이상의 피해 금액이 발생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양치승은 "아파트 담보 대출도 받았었는데 이자도 계속 갚고 있다. 회원들 환불해주려고 차도 팔았다"라며 씁쓸해 했다.

예전과 지금의 수입 차이에 양치승은 "많이 벌 때와 지금은 10분의 1이다"라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엔 그냥 '피해 보고 말자' 했는데 다른 피해자들이 날 찾아왔다. 단순히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나한테만 사기를 친 게 아니었다"라 털어놓았다.

젊은 시절을 다 바친 헬스장이었지만 한순간에 잃은 것. 양치승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느낌이다"라 했다.

아이들 역시 아빠 걱정에 과외부터 그만 둬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양치승은 "여름에는 애들이 에어컨 리모컨을 뺏어서 숨겨버리더라"라며 속상해 했다. 찢어지는 아빠의 마음. 양치승의 첫째 딸은 19세, 아들은 16세라고.

그는 "근데 또 고마운 게, 박하나 배우가 헬스장 정리하고 있는데 찾아와서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하더라. '계좌 하나만 보내달라' 하더니 돈을 보내주더라"라 고마워했다.

김종민은 "나도 공감을 한다. 저도 사기 당한 거 많다. 아직도 못 받은 게 많다"며 '누에고치로 담은 술 사업 사기' '의류사업 사기' '외제차 딜러 사기' 등을 고백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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