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누적 판매 13만대를 돌파한 BMW 3시리즈가 올해 1분기에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며 프리미엄 중형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BMW 코리아에 따르면 3시리즈는 올해 1분기 총 1683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했다. 1995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2007년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어선 뒤 2015년 5만대, 2021년 10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누적 판매 13만대를 처음 넘어섰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1975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2000만대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3시리즈는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낮고 탄탄한 실루엣 등 특유의 비율을 바탕으로 스포츠 세단의 정체성을 유지해왔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실내 구성 역시 1세대부터 이어진 3시리즈의 대표 요소다.
주행 성능 측면에서는 후륜구동 기반 설계와 낮은 무게중심, 앞뒤 50대 50에 가까운 무게 배분을 통해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 여기에 동급 최초 6기통 엔진 적용, 가변 밸브 타이밍 및 가변 밸브 리프트 기술, 사륜구동 시스템 BMW xDrive 도입 등을 통해 상품성을 높여왔다.
현재 판매 중인 7세대 BMW 3시리즈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주행 성능, 첨단 편의사양을 앞세워 출시 이후 프리미엄 중형차 부문 판매 수위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2024년부터 판매된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은 외관 디자인과 실내 고급감,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본 모델부터 18인치 휠을 적용했고, 실내에는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와 신규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도입했다.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도 기본 탑재했다.
파워트레인도 개선됐다. 가솔린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성능과 효율을 높였고, 고성능 모델인 M340i에는 최고출력 392마력의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한편 BMW 코리아는 BMW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와 함께 3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프로그램 'BMW 넥스트 드라이브'도 마련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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