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이 미성년 제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뒤 형기를 모두 채우고 만기 출소를 앞둔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왕기춘은 오는 5월 1일 징역 6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할 예정이다.
그는 2020년 5월 구속된 이후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으며, 미결 구속 기간을 포함해 형기를 모두 채운 상태다.
앞서 왕기춘은 자신이 운영하던 유도관에서 미성년 제자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7년 당시 17세였던 제자를 성폭행하고,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또 다른 제자를 상대로 여러 차례 성적 학대를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를 받았다. 2020년 2월에는 추가 성폭행 미수 혐의도 적용됐다.
법원은 왕기춘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는 한편,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8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은메달리스트인 왕기춘은 한때 한국 유도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현역 시절부터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2009년에는 나이트클럽에서 여성을 폭행해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고, 2012년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096%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를 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14년에는 군 복무 중 훈련소 내 휴대전화 반입으로 영창 처분과 퇴소 조치를 받는 등 구설이 이어졌다.
은퇴 후에는 유도관을 운영하며 지도자로 변신했지만, 결국 제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사건으로 그는 대한유도회에서 영구 제명됐으며, 체육연금 수령 자격도 박탈됐다.
한편 왕기춘은 과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지도를 넓히기도 했으나, 이번 사건으로 유도계는 물론 방송계에서도 사실상 퇴출된 상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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