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전국적인 소등 행사 동참이 이어진다. 에너지 위기 대응 비상운영체계를 운영 중인 기업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70년 처음 시작된 '지구의 날'은 전세계 190여 개 국에서 매년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환경 운동이다.
'녹색대전환 국제주간(4.20~4.25)'과 연계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에너지 소모가 많은 저녁 시간에 조명을 꺼 탄소 배출을 줄이고,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행동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소등은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한화그룹은 을지로 한화빌딩(한화그룹 본사), 여의도 63빌딩(한화생명 본사)과한화손보 사옥,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등 서울 주요 사옥의 실내외 조명을 저녁 8시에 맞춰 일제 소등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한화생명,한화손보 사옥과 갤러리아백화점 등도 동참해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 실천에 나설 예정이다. 안전 이슈나 고객 사용 등의 이유로 소등을 할 수 없는 사업장은 예외로 한다.
KB금융도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11개 계열사 주요 건물의 조명을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하고, '콜리와 함께하는 KB GOING 챌린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등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스타프렌즈' 캐릭터 스티커를 활용해 꾸며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후 KB금융 SNS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긴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신한금융도 '지구의 날'을 기념해 그룹사 주요 건물을 일시 소등하는 'Turn Off DAY'를 실시한다. 신한금융은 퇴근 전 소등 및 전원 차단을 점검하는 '오늘도, 같이 OFF' 캠페인을 도입해 절감 활동을 일상 업무 방식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전사 차원의 에너지 절감 활동과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시행중인 우리금융캐피탈은 본사를 포함한 전 사업장 점심시간 소등을 운영 중이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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