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공공장소 흡연 논란에 휘말렸다.
22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RM이 지인들과 함께 일본 도쿄 시부야의 번화가에서 술자리를 즐기며 길거리 흡연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RM은 시부야의 한 업소에서 약 3시간 가량 술자리를 가진 뒤 오전 1시쯤 자리를 떴다. 문제는 건물 내에 별도의 흡연 구역이 없었고, 건물 복도 등에 금연 표시가 명확하게 붙어있는 상황에서도 RM 일행이 수차례 흡연을 하고 담배 꽁초를 버렸다는 것.
현장 경비원은 "직접 RM에게 주의를 줬지만 RM이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그대로 길거리에 버렸다"고 증언했다. 이를 목격한 여성 직원은 무릎을 꿇고 꽁초를 줍는 등 뒤처리를 해야 했다고 전했다.
주간문춘은 RM의 흡연 장면과 직원이 바닥을 치우는 모습이 담긴 사진 20여장을 공개했다.
보도와 관련, 소속사 하이브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일본은 지정된 흡연 구역 외 거리 흡연과 꽁초 투기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어 관련 위반 사항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즉 보도가 사실이라면 RM은 공공장소 흡연으로 인한 위법 행위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는 어려워보인다.
다만 보도 시점과 방식에 대한 문제도 분명하다.
해당 보도는 RM의 지극히 사적인 자리를 무단으로 촬영한 '파파라치'다. 실제 해당 매체는 RM 뿐 아니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다른 개인 일정까지 추적한 내용을 잇달아 내보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보도 시점도 애매하다. 방탄소년단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을 펼쳤고, 25일 미국 탬파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투어에 나선다. 3년 9개월의 공백에도 월드스타로서의 입지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 시점에 사생활 관련 이슈를 터트렸다는 것은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흠집내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발매한 정규 5집 '아리랑'으로 빌보드 양대 차트인 '핫100'과 '빌보드 200'를 장기 집권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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