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삼성에 천군만마가 온다 "김성윤 실전시작, 28일 두산전 합류 가능"

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 삼성 김성윤이 안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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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주축 선수들의 줄부상과 타선 침체로 6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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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의 핵' 외야수 김성윤(27)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부상 선수들의 근황을 전하며 김성윤의 합류 시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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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1순위는 김성윤이다.

박진만 감독은 "현재 부상 선수 중 김성윤의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르다"며 "월요일인 27일, 이천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3타석 정도 치고나서 몸 상태를 점검한 뒤 괜찮으면 화요일 잠실경기(두산전)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 내일 경기 상황에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 일단 몸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시범경기. 3회말 삼성 김성윤이 안타를 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3.24/

김성윤은 왼쪽 옆구리 근육 손상으로 지난 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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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단은 당시 "김성윤은 왼쪽 옆구리 근육이 약 3.5cm 손상됐다. 3주 정도 걸릴 예정이다. 그래도 현재 통증은 크지 않은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박 감독도 상황에 따른 조기복기 가능성을 조심스레 밝힌 바 있다.

김성윤은 지난 4일 수원 KT전 2회말 수비 중 KT 이강민의 우전 적시타 때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 왼쪽 옆구리 부근에 통증을 느껴 교체된 바 있다. 개막 후 7경기에서 0.385의 고타율로 삼성 공격 첨병으로 맹활약하고 있던 터라 부상이탈이 더욱 아쉬웠다.

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득점한 김성윤을 반기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3.12/

최근 삼성은 타선의 해결능력 부재 속 연패가 길어지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 속 기동력과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춘 김성윤의 합류는 천군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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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갈비뼈 실금으로 이탈한 구자욱과 왼쪽 발목 통증으로 빠진 이재현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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