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6주 정도는 쉬어야 될 것 같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6주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KIA는 현재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범호 KIA 감독은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카스트로의 몸 상태와 관련해 "카스트로는 햄스트링에 손상이 조금 있는 것 같다. 6주 정도는 쉬어야 해서 대체 외국인 선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스트로는 지난 25일 롯데전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3회 수비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손성빈의 땅볼을 3루수 김도영이 달려 들어오며 잡은 뒤 러닝스로로 1루에 던졌다. 송구가 살짝 짧긴 했지만, 카스트로가 의욕이 앞선 탓인지 급작스럽게 다리를 확 찢어 타구를 낚아챘다. 아웃카운트는 늘렸지만, KIA에는 아주 치명상을 안긴 부상 장면이었다.
카스트로는 부상 당일 병원 검진을 했고,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검진 결과를 두고 의료진의 의견이 엇갈려 27일 한번 더 교차 확인을 진행했다.
카스트로는 부상 전까지 23경기에서 타율 2할5푼(88타수 22안타), 2홈런, 16타점, OPS 0.700을 기록했다. 빼어난 콘택트 능력이 강점이 타자인데, 한국의 ABS존에 적응하지 못해 부침이 있었다. 부진한 와중에 부상 악재까지 겹쳐 더더욱 입지가 좁아졌다.
이 감독은 좌익수였던 카스트로를 1루수로 전환하면서 분위기 환기를 시켜주려 했지만, 2경기 만에 부상 악재와 마주하게 됐다.
KIA는 일단 대체 외국인 타자를 알아보고 있는데, 외국인 타자 시장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최악의 경우까지 고려할 만한 타자를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KIA는 일단 27일 내야수 이호연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2군에서 빼어난 타격감을 자랑하던 한승연을 불러올렸다. 한승연의 데뷔 첫 1군 등록이다.
한승연은 2022년 2차 8라운드 75순위로 KIA에 지명됐다. 지난해 마무리캠프부터 KT 위즈 안현민을 연상케 하는 근육질 몸으로 눈길을 끌었고, 이범호 감독은 한승연이 지닌 파워는 인정하면서도 정확성을 조금 더 갖추길 기대했다.
한승연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27경기에서 타율 3할2푼7리(101타수 33안타), 2홈런, 20타점, OPS 0.880을 기록했다. 앞서 먼저 1군의 부름을 받았다가 다시 2군에 내려간 1루수 박상준과 함께 퓨처스팀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타자다.
이 감독은 "퓨처스에서 (한)승연이가 제일 좋다고 보고를 받아서 올렸다. 우리가 좌타자가 많으니까. (박)상준이도 좋지만, 이번에는 승연이를 먼저 올려서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우선 승연이를 보고 그 다음에 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 보려고 한다. 팀에 우타자들이 지금 너무 없어서 승연이를 먼저 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KIA는 이날 박재현(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제리드 데일(2루수)-오선우(1루수)-한준수(포수)-김규성(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제임스 네일이다.
창원=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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