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난 스트라이크만 던져.'
이정용이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 KT위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1볼넷 2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투구의 질이 좋았다. 5회까지 던진 61개중 스트라이크가 46개, 볼이 15개로 압도적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최고 시속 145㎞의 패스트볼 17개에 커브 13개, 슬라이더 15개, 포크볼 16개를 골고루 던졌다.
LG는 28일 KT전에서 아시아쿼터 호주 출신 라크란 웰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데 이어 이정용까지 호투를 이어가 염경엽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이정용은 이날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요니 치리노스를 대신해 선발 중책을 맡았다.
LG는 7회 현재 3-1로 앞서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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