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진태현의 하차를 둘러싼 '예의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송가의 통보 방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29일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진태현의 하차 비하인드를 집중 취재했다.
영상에 따르면 진태현은 약 2년간 프로그램에 출연해왔으나, 하차 통보를 직접이 아닌 매니저를 통해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별에 대한 예의가 부족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하지만 취재 결과, 방송가에서는 하차와 같은 민감한 사안을 출연자에게 직접 전달하기보다 매니저를 통해 우회적으로 전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은 "예능,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막론하고 하차 통보의 약 95%는 매니저를 통해 이뤄진다"며 "당사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경우는 약 5%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출연자에게 주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소속사를 통한 공식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기 위한 업계 관행으로 해석된다.
특히 제작진 입장에서도 자신들이 캐스팅한 출연자를 하차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아, 직접 통보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다.
시청률 하락이나 프로그램 개편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불가피하게 결정되는 경우도 많다는 점도 언급됐다.
한편 진태현은 앞서 자필 편지를 통해 "매니저를 통해 하차 관련 설명을 들었다"고 밝히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하차를 둘러싼 해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의 통상적인 관행까지 함께 주목받는 모양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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