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격! '청년 에이스'마저 끝내 이탈… '어깨 불편감' 문동주, 에르난데스 말소 하루만에 엔트리 제외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한화 문동주가 숨을 고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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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 이글스에 연일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에이스 윌켈 에르난데스가 팔꿈치 염증으로 이탈한 지 단 하루 만에, 팀의 상징인 '청년 에이스' 문동주마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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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팀 타선이 1회초 선제점을 뽑아주며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는 선두타자 박승규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안정감을 찾는 듯 보였다.

하지만 2사 2루 상황에서 최형우를 뜬공으로 처리한 직후 문제가 발생했다. 공을 던진 뒤 몸에 이상을 느낀 문동주는 스스로 왼팔을 들어 벤치에 사인을 보냈고, 연습 투구를 통해 상태를 점검했으나 결국 더 이상의 투구는 무리라는 판단 하에 권민규와 교체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문동주 선수는 투구 중 어깨 불편감으로 교체됐다. 일단 상태 지켜본 뒤 검진 진행 예정"이라고 밝혓다. 연휴가 껴서 4일 월요일에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전망.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한화 양상문 코치가 선발 문동주를 격려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21/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한화 에르난데스가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10/

한화는 3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문동주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대신 좌완 신인 강건우를 등록했다. 전날 팔꿈치 부상으로 말소된 에르난데스에 이어 팀의 원투펀치가 동시에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 최악의 상황. 박준영과 강건우 등 대체 선발로 투입될 젊은 투수들의 활약이 절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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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강속구 투수이자 팀의 중심인 문동주의 이탈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빗줄기가 이어지며 라이온즈파크를 뒤덮은 먹구름 처럼, 주축 선발 투수들을 한꺼번에 잃은 한화의 덕아웃 분위기도 어두워지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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