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월클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8·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지 못하게 생겼다.
FC바르셀로나는 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팜플로나 엘 사다르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5~202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리그 10연승을 질주했다. 후반 36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늦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41분 페란 토레스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후반 43분 라울 가르시아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1골차 승리를 거뒀다.
29승1무4패 승점 88을 기록한 선두 바르셀로나는 4경기를 남겨두고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4)와의 승점차를 14점으로 벌렸다. 레알이 4일 에스파뇰과 34라운드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승점차가 13점 이상으로 벌어져 조기 우승이 확정된다.
레알이 에스파뇰을 꺾더라도 4경기를 남겨두고 승점차가 11점이 된다. 통계업체 '옵타'는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 확률을 99.97% 예측했다. 레알은 0.03%다.
2024년 여름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꿈의 구단'인 레알에 입단한 음바페는 2년 연속 무관에 그칠 위기에 놓였다.
입단 첫 시즌인 2024~2025시즌 라리가 우승 레이스에서 바르셀로나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코파델레이 결승에서도 바르셀로나에 패했다.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도 2년 연속 바르셀로나에 패해 고배를 마셨다.
올 시즌 코파델레이에선 16강에서 2부팀 알바세테에 충격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팀은 '챔스의 왕'답지 않게 유럽 무대에서도 부진했다. 2024~2025시즌과 올 시즌 연속해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탈락했다.
음바페는 첫 시즌 44골(59경기), 올 시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41골(40경기)을 터뜨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하지만 토탈 85골도 팀의 무관을 막지 못했다. 특히, 레알 입단 후 바르셀로나와 6번의 '엘클라시코'에서 1승5패, 단 한 번 승리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난해 브라질 대표팀을 맡으러 떠나고, 레알 선수 출신인 두 젊은 지도자 사비 알론소 전 감독, 알바로 아르벨로아 현 감독 체제에서 팀은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급기야 다음시즌 조세 무리뉴 현 벤피카 감독의 리턴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공교롭게 음바페가 떠난 직후, 이강인 소속팀 PSG는 2024~2025시즌 UCL 우승컵을 포함해 구단 역대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UCL 준결승에 올라 2년 연속 결승 진출을 넘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준결승 1차전에서 5대4 승리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레알은 음바페가 합류하기 바로 직전 시즌 라리가와 UCL 더블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도 바르셀로나를 4대1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들었다. 우승컵이 음바페를 요리조리 피해가는 형국이다.
음바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11일 캄프누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에도 결장하게 생겼다. 최악의 마무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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